려욱 결혼식에 모인 슈퍼주니어 15인 완전체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려욱 결혼식에 모인 슈퍼주니어 15인 완전체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김려욱·37)과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김선영·29)의 결혼식이 슈퍼주니어 완전체 회동이 성사돼 의미를 더한다.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지난 26일 늦은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려욱과 아리의 결혼식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모두 참석해 려욱의 새 시작을 축복했다.(26일 텐아시아 단독 보도) 특히,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과 기범, 한경도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 원년 멤버를 포함한 슈퍼주니어 완전체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슈퍼주니어-M 멤버였던 헨리, 조미까지 참석하며 슈퍼주니어를 거쳐간 15명의 모든 멤버들이 모이게 됐다. 지난 2009년 가장 먼저 팀을 탈퇴한 한경을 기준으로 약 15년 만에 한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이다.
강인-기범-한경/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강인-기범-한경/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사진 = 이다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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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래 전 팀을 떠난 한국인 멤버들은 물론, 한경과 헨리와 조미까지 외국인 멤버들까지 모두 모인 려욱의 결혼식에 놀랍고 훈훈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2부 결혼식의 축가에 나서 다 함께 메가 히트곡 '쏘리 쏘리'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는 후문. '쏘리 쏘리'는 슈퍼주니어의 아시아권 인기를 견인한 곡으로 이들에게는 의미가 깊다. 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모두 참석해 완전체가 성사돼 의미를 더했다. 려욱이 슈퍼주니어 완전체의 뜨거운 축복을 받으며 기쁨 속에 결혼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각종 인터넷 상에는 이들이 모두 모여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15인의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밝게 웃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려욱과 아리는 지난 2020년 9월 열애 인정 이후 약 4년 만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아리가 몸담았던 타히티 멤버들 역시 결혼식에 자리해 축가를 부르며 동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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