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혜 SNS
사진=김지혜 SNS
개그맨 김지혜가 박준형과의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2005년에 결혼식을 올린 그의 사진에는 그때 그 시절 감성이 물씬 풍기고 있다.

김지혜는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 닮았다고 계속 그러셔서ㅋㅋㅋ 전 갈갈 업고 튈게요 #박준형김지혜"라는 글과 함께 19년 찍은 웨딩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김지혜와 박준형은 카메라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윤과 닮았다", "'선업튀' 볼 때마다 지혜님이 생각났다", "저 때나 지금이나 둘 다 너무 예쁘다", "보기 좋은 부부다" 등 댓글을 달았다. 김혜윤을 닮았다는 말을 듣고 김지혜는 드라마 제목을 인용해 "갈갈 업고 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던 것이었다.

박준형과 결혼한 김지혜는 2007년 장녀 박주니, 2009년 차녀 박혜이를 품에 안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999년 KBS 공채 14기로 데뷔해 연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이 유용하게 쓴 제품을 팬들에게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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