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한석이 기러기아빠임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김한석이 출연했다.
첫사랑과 결혼해 딸을 낳은 김한석. 그는 "방송을 30년 하면서 주변에 기러기 아빠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다. 절대 기러기 아빠를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딸이) 미국에 가고 싶다더라. 아이하고 이야기해서 보냈다"고 고백했다.
임예진이 "딸이 행복하게 가면 좋은 거잖아"라고 하자 김한석은 "환율이 1400원 대라 미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재용은 "재테크만 하지 말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한석은 "내가 딸이 너무 보고 싶다고 울면, 딸은 '아빠 영상 통화하면 되지 왜 울어' 한다. 너무 섭섭하더라. 홀로 지내는 게 익숙하지 않다. 제가 술을 안 먹는다. 친구들과 어울리질 않으니까. 늘 골프 연습장에 앉아 있는다. 골프 치러 가는 게 아니라 그냥 그냥 앉아 있는 거다. 파고다 공원의 어르신들이 많이 그렇지 않나. 벤치에 앉아 있고. 그 마음이 너무 이해되더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김한석이 출연했다.
첫사랑과 결혼해 딸을 낳은 김한석. 그는 "방송을 30년 하면서 주변에 기러기 아빠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다. 절대 기러기 아빠를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딸이) 미국에 가고 싶다더라. 아이하고 이야기해서 보냈다"고 고백했다.
임예진이 "딸이 행복하게 가면 좋은 거잖아"라고 하자 김한석은 "환율이 1400원 대라 미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재용은 "재테크만 하지 말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한석은 "내가 딸이 너무 보고 싶다고 울면, 딸은 '아빠 영상 통화하면 되지 왜 울어' 한다. 너무 섭섭하더라. 홀로 지내는 게 익숙하지 않다. 제가 술을 안 먹는다. 친구들과 어울리질 않으니까. 늘 골프 연습장에 앉아 있는다. 골프 치러 가는 게 아니라 그냥 그냥 앉아 있는 거다. 파고다 공원의 어르신들이 많이 그렇지 않나. 벤치에 앉아 있고. 그 마음이 너무 이해되더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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