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모델 한혜진이 다이어트를 마치고서도 '다이어트 전문가'로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내돈내산 한혜진 다이어트 끝난 기념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자신을 '다이어트 끝난 한혜진'이라 소개하며 편의점 음식 리뷰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첫 메뉴로 마라 음식을 리뷰하던 한혜진은 "칼로리는 보나마나이긴 하지만 습관적으로 보는 편"이라며 "이거는 나트륨 함량이 1620mg. 일일 권장 섭취량의 80% 정도 들어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라면은 어쩔 수 없다. 원래 라면 하나 먹으면 끝"이라며 "칼로리는 470kcal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즉석밥을 조리하던 한혜진은 "이미 2시간 운동하고 왔지만, 나가서 10km만 더 뛰려고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즉석밥 조리 중 한혜진은 "일단 칼로리는 503kcal. 왜 마요네즈가 있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프로 다이어터'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조리를 마친 후 시식하던 한혜진은 "짠맛이 확 가려진다. 이 마요네즈의 역할은 계란 후라이다"라며 "계란 노른자가 지방 덩어리다. 그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근데 그건 알지 않냐. 혀에서 못 느낀다고 몸에 안 들어가는 건 아니다"라며 다이어트 명언을 남겼다.

한혜진은 즉석밥에 대해 "얼마나 연구했을 거야. 계란 후라이 반숙의 맛을 어떻게 하면 낼지 고민했을 거란 말이다. 그래서 마요네즈를, 80kcal를 추가로 넣으신 거다. 잘하셨다"며 맛에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이어 라면을 종류별로 먹던 한혜진은 "미안한데 이제 다 맛이 똑같이 느껴진다"며 "혀에 MSG 맛이 절여졌다. 맛이 안 느껴진다. 신기할 정도로 맛이 다른 걸 모르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한혜진은 "편의점에 바라는 바는 한 가지"라며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주시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 의견을 피력해 본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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