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래서 ♥한수민과 결혼 결심했나 "부모님 안 좋을 때 바로 병원 정리해줘"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 감동 받았던 과거 일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와 함께하는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이현이와 빽가를 향해 남편이나 여자친구에게 감동받은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현이는 "한순간 어떤 사건 말고, 우리 남편은 불안하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연락이 안 된다거나 모든 면에서"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나도 안된 적이 없다. 잠수를 타거나 연락이 안 되거나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박명수는 결혼 전 한수민이 부모님 건강이 안 좋을 때 인맥을 동원해 병원을 정리해 줬던 것이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인데 부모님이 안 좋을 때 빨리 병원을 정리해 줬다"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는 분을 통해서 바로 진료받고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실제로 내가 아플 땐 그러지 않는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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