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논란' 일본 아이돌, 한국 화장품 모델 발탁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4/BF.36556599.1.jpg)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무리 비즈니스가 중요하다 하더라도 한국 기업이 혐한 발언을 일삼는 현지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한 건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했다. "모델 선정은 기업의 자유라고 하지만 한국을 업신여기는 모델 기용은 자국민들에게 먼저 외면받는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만 할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ADVERTISEMENT
방송에서 진행자가 히라노 쇼에게 알고 있는 한국어가 있냐고 묻자 "워 아이 니" "씨에 씨에" "베이징덕" 등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 또 한국의 수도에 대한 질문에는 "바쿠(한국 성씨 박씨의 일본 발음)"라며 "(서울에 와보니)의외로 높은 건물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자신의 한국 방문을 '내한'(來韓)이 아닌 '내일'(來日)로 표현했다. 해당 발언은 한국을 일본 식민지로 비하하기 위해 일본 내 우익집단에서 주로 사용된다.
ADVERTISEMENT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