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양지은과 동갑내기 남편은 아이들 등원 후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바쁜 스케줄로 지친 양지은을 위해, 양지은 남편은 한의사 지인에게 배운 혈자리를 꾹꾹 누르며 안마를 해줬다. 또 양지은 남편은 아내를 위해 미역국도 끓였다. 알고 보니 이날은 양지은이 5년 전 둘째를 출산한 날이라고. 양지은은 남편이 매년 출산한 날, 출산한 시간에 맞춰 미역국을 끓여준다고 밝혔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남편 분 너무 잘생기셨다”, “정말 다정하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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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지은은 남편의 본업 복귀 준비를 응원하는 제주 한 상 요리를 시작했다. 이때 양지은과 남편이 커플룩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양지은은 “지난 방송 때 너무 내추럴하게 나와서. 우리 남편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알콩달콩 알콩달콩 서로를 바라보며 함께 요리했다. 그렇게 완성된 요리가 보말&소라 꼬치, 순살갈치조림, 초간단파김치, 흑돼지오겹살수육이었다.
함께 요리한 음식을 먹으며 부부는 마음속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양지은과 남편은 두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사랑을 줬고, 그 사랑으로 인해 아이들 역시 마음이 따뜻하게 자라났다. 양지은 남편은 “7년 동안 우리 둘이서만 (육아를) 해왔잖아. 그렇게 한 것이 잘한 것 같아”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우리 잘 해봐요!”라고 말했다. 본업 복귀를 준비하면서도 여전히 아이들을 걱정하는 남편의 마음을 다독이는 양지은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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