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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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가 오마이걸 효정에게 사과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고규필, 효정(오마이걸), 이시우와 가이드 피터 빈트가 함께하는 영국 여행 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여행이 계속될수록 멤버들의 사이도 끈끈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사이를 갈라놓을 만큼 충격적인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날 멤버들과 가이드 피터는 늦은 밤,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의문의 투어 장소로 이동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400년 역사가 담긴 오래된 집. 막내 이시우가 “폐가예요?”라고 물을 만큼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누군가가 기괴한 소리를 내며 등장한다. 피터가 ‘고스트 투어’를 준비한 것. 영국인들은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를 들으며 미스터리한 현장을 다니는 ‘고스트 워크’를 즐긴다고.

흡사 귀신의 집이 떠오르는 공포 체험에 멤버들은 심장을 졸이기 시작한다. 보기보다 겁이 많은 멤버들은 급기야 서로를 떠밀기 시작한다. “같이 가!”, “나 좀 잡지 마”, “네가 앞에 가” 등 각종 겁쟁이 멘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유일한 여성 멤버 효정은 무너지고 만다. 결국 막내 이시우는 “미안해. 누나. 내가 누나를 지켜줄 수 없을 것 같아”라고 사과하고 만다.

과연 효정은 무사히 고스트 워크를 마칠 수 있을지, 고스트 워크 체험 후 멤버들이 “효정에게 미안하다”, “너무 무서워서”라며 후회의 마음을 털어놓은 이유는 무엇일지, 또 여기저기서 반말이 난무하고 효정이 “중도하차 없나?”라고 외친 이유와 이시우가 “이거 하다가 정말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고개를 떨군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국 편 마지막 이야기인 만큼, 가이드 피터에 대한 여행 메이트들의 만족도 평가가 공개된다. 예상보다 훨씬 솔직하고 날카로운 여행 메이트들의 영국 여행 평가 결과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위대한 가이드’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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