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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새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 2 : N/a'(I-LAND : N/a 이하 '아이랜드 2')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태양, 24(투애니포), VVN(비비엔), 모니카, 리정과 김신영 PD, 이창규 PD가 참석했다.
김신영 PD는 “3천평 규모의 아이랜드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 중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코닉한 세상에 없던 걸그룹이 탄생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문 영양사가 준비한 식단과 화재 경보 및 대응 시스템, 보안 시스템, 정신과 전문의의 주기적인 상담까지. 마음수리함도 있다. 지원자들이 사소한 내용이라도 무기명으로 제작진에게 소통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을 구축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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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랜드2' 출연자 중 한 명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나오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김 PD는 "출연진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과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걸쳤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생활기록부와 학교폭력위원회 회부 여부 등도 사전검증을 마쳤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학교폭력은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을 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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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 씨는 "출연자들은 제작진 눈치 보느라 화장실 가겠다는 말도 몇 명씩 모아서 했다. 난방도 제대로 안 돼서 메인 세트 정말 추웠는데 무대 의상도 얇은 옷 입혀놓고 오들오들 떨게 만들었다"고 촬영 현장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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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도 데뷔 전 서바이벌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다. 친구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도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태양은 추후 아들이 아이돌의 꿈을 꾼다면 도움을 줄 것인지 묻자 "어린 친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걸 보면 멋있기도 하지만 가슴이 아프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서바이벌을 통해 세상을 너무 빨리 알게 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오늘은 아들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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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4(투애니포)는 "그룹 그림을 그려서 지원자를 선정하는 것보다 이 친구들이 '아이랜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의 장점을 보고자 했다"라고 했으며, VVN(비비엔)은 "음악성과 스타성이 겸해진 지원자들을 중점으로 봤다"라고 선발 기준을 짚었다.
한편, '아이랜드2'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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