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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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서 첫 등장부터 강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희준은 지난 10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서 외무부 서기관으로 출발해 국무총리의 자리까지 오른 선우재 역으로 분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다.

생명공학기업 BF 그룹의 대표이사 윤자유(한효주 역)와 국무총리 선우재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이 그려졌다. BF 그룹의 배양액이 세균 덩어리라는 루머가 기사화됐고, BF 그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대한민국의 대외 신임도 하락을 우려한 재는 곧바로 자유를 호출했다.
이희준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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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유는 배양액 루머뿐만 아니라, 800억 대 랜섬웨어 해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재는 배양액 루머가 사실이냐고 물으며 자유를 자극했지만, 자유는 그가 가진 권력욕을 이용하며 피 튀기는 신경전을 벌였다. 해커조직을 일망타진한 최초의 총리 타이틀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재는 두 가지 제안을 내걸었고, 이를 받아들인 자유와 손을 잡았다.

이희준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국무총리지만, 누구보다 큰 욕망을 가진 선우재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을 더했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 영화 '황야'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을 사로잡은 이희준인 만큼, 결이 다른 권력자 선우재로 변신한 그가 앞으로 펼칠 극 중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희준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매주 수요일 만나볼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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