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38866.1.jpg)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하던 '슈돌'은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을 옮겼다. 시간대뿐만 아니라 봄 개편을 맞아 새로운 멤버를 합류하기도 했다. 4월부터 '슈돌'의 새로운 멤버가 된 출연진은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래퍼 비와이다.
내달엔 딘딘이 출연해 조카를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아버지와 자녀 관계가 아닌 삼촌의 조카 육아는 처음이다. '슈돌' 스페셜 내레이터로 활약한 적 있는 개그맨 장동민도 5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장동민은 2021년에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2022년생 딸과 2024년생 아들을 뒀다.
새로운 출연진 중 특히 최민환의 소식이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했던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부부 생활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최민환이 아이 셋의 양육권을 갖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8년생 아들과 2020년생 쌍둥이 딸이 있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38870.1.jpg)
비와이 또한 간과할 수 없다. 2020년 결혼한 그는 14개월 된 딸과 '슈돌' 합류를 결정지었다. 그간 방송 출연이 잦지 않았던 비와이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일지 기대하게 했다. 비와이의 첫 촬영에 그간 지상파 방송에 모습을 비치지 못했던 김준수가 15년 만에 게스트로 나온다는 소식도 화제를 끌고 있다. KBS측은 새로운 출연진으로 '슈돌'에 신선한 맛을 더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전성기 시절 인기가 워낙 높기도 하고 세월이 오래 흐른 만큼 트렌드도 많이 바뀌어 쉽지 않겠다는 반응이 많다.
![편성만 수차례…2% 시청률 전전하던 '슈돌', 최민환→비와이 KBS 승부수 통할까[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38900.1.jpg)
![편성만 수차례…2% 시청률 전전하던 '슈돌', 최민환→비와이 KBS 승부수 통할까[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38899.1.jpg)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338901.1.jpg)
2014년 9월 시청률을 20%까지 넘긴 '슈돌'은 타블로 가족이 하차한 후 2015년부터 서서히 전보다 아쉬운 시청률을 나타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추사랑과 삼둥이가 2016년 하차했고 그 영향인지 시청률이 10% 내외로 떨어졌다. 계속해서 새로운 출연진들이 합류했지만, 예전만 하지 못한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출연진의 흥미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거시적인 시점에서 예능 트렌드는 가족 관찰 프로그램에서 멀리 떨어졌고, OTT 이용이 확산하며 TV 본방송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동시간대 지상파 채널에서는 MBC '대학체전:소년선수촌',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방송한다. 특히 '미우새'는 10% 넘는 굳건한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2년 만의 일요일로 편성을 변경했지만 '슈돌'은 시청률 상승세에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단 반응이 대다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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