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브라이언이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집에 찾아가 청소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이언은 집에 들어가자마자 킁킁거리며 "이 냄새 뭐지. 오래 둔 옷, 신발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을 살펴보던 그는 "내가 약간 신기가 있다. 이 집의 문제점을 알아내고 고쳐줘야 한다"고 말하며 '청소신'을 맞이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언은 "이 집은 수납이 문제다"고 말했다. "신발 같은 경우도 수납장에 깔끔하게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형은 "진짜다.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란 거"라며 "브라이언이 냄새를 맡고 이래서 내가 '어떡해, 이거 막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했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재준은 자신을 마릴린 먼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옷 벗고 설마 소파도 앉냐"고 물었다. 강재준은 "당연하다. 형이 있는 자리가 가장 많이 앉았던 자리"라고 말해 브라이언을 펄쩍 뛰게 했다. 강재준은 "안 앉은 자리는 없다. 여기 밑에도 다 앉고"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오 마이 갓. 이 집은 똥구멍 냄새였다"고 경악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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