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미스터로또'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로또' 캡처
코미디언 김해준이 재치 있는 입담과 반전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무장한 김해준은 화려한 무대와 밝은 에너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프닝 무대에 등장한 김해준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함께 출연한 영기, 홍윤화와 싸이의 ‘연예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신나는 분위기를 주도했다. 뛰어난 랩 실력과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능숙한 무대 매너로 오프닝을 엔딩처럼 만들어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활약했던 김해준은 TOP7과의 재회가 남달랐을 것. 마스터 예심에서 첫 하트를 누른 주인공 박지현을 상대하게 된 김해준은 대결을 앞두고 “나를 굳이 이겨야 하니”라며 재치 있게 선전포고해 웃음을 안겼다.

선공에 나선 김해준은 나훈아의 ‘체인지’ 무대로 반전 실력을 뽐내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안정적인 가창력, 센스 있는 제스처가 어우러져 흥겨운 무대를 완성해 보는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무대를 장악하는 화려한 발재간은 물론 호응을 유도하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선보였다. 김해준은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부캐 탄생을 예고했다.

부캐와 본캐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해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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