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의 멤버 영케이가 군백기로부터 돌아온 데에 대한 부담과 멤버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물 지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3년 만에 완전체 '믿듣데' 영원히('Four'ever) 정상 영업합니다! | EP.63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데이식스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가수 겸 프로그램 진행자인 조현아는 그룹 데이식스(DAY6, 성진,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에게 "고민이 있으면 고민에 관해 이야기해보자"고 말문을 텄다.
데이식스의 메인 작사가이자 보컬, 랩 그리고 베이스를 맡은 멤버 영케이는 "저는 고민이 있다. 데이식스가 오래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계속 무대를 서려면 기대를 해줘야 하고 찾아올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곡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지금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 이걸 예상하진 못했다. 처음 나왔을 때는 반응이 미온적이었다. 지금 잘 바라봐주시는 상황이라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영케이의 말에 조현아는 "약간 부담감이 있구나. 조심성이 많아 보인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안 건너는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영케이는 "그런데 이제 건너야 할 것 같아서 건너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아가 영케이에게 "고민이 많겠다. 8년 차면 사실 어떤 한 단계는 올라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영케이는 눈물을 흘렸다. 조현아는 "슬퍼 보인다. 많이 힘들었나 보다"고 반응하자 영케이는 "아니다. 기분 탓이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팀의 막내 도운은 영케이에게 "힘들 때는 소주가 최고"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영케이는 "이상해 요즘. 나이 먹었다"라고 말했고 조현아는 "나도 안 울었는데 운 사람 김재중 다음으로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현아는 "왜 그러냐. 요즘 감성적이냐. 걱정된다"고 영케이에게 말을 건넸다. 영케이는 "그렇다. 뭔가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멤버 원필은 영케이에 대해 "저는 형이 너무 부담감을 안 가져도 된다는 생각이 있다"고 위로했다.
영케이는 "제가 혼자 솔로 활동하고 다닐 때 엄청나게 배려 많이 해줬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콘서트 할 때도 세트리스트 짜고 파트 나눌 때도 느껴지고 배려 엄청 많이 해준다"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그에게 "겸손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려다 보니 더 힘든 부분도 있을 거다. 성실해서 그래"라며 영케이를 토닥였다.
멤버들은 우는 영케이를 아기 달래듯 달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진은 "이럴 때 한 번 다 비워 내야 한다"고 반응했고 조현아는 "갑자기 소주 맛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조현아는 데이식스에 대해 "나눠서 짐을 진다는 게 좋다. 데이식스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남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3년 만에 완전체 '믿듣데' 영원히('Four'ever) 정상 영업합니다! | EP.63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데이식스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가수 겸 프로그램 진행자인 조현아는 그룹 데이식스(DAY6, 성진,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에게 "고민이 있으면 고민에 관해 이야기해보자"고 말문을 텄다.
데이식스의 메인 작사가이자 보컬, 랩 그리고 베이스를 맡은 멤버 영케이는 "저는 고민이 있다. 데이식스가 오래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계속 무대를 서려면 기대를 해줘야 하고 찾아올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곡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지금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 이걸 예상하진 못했다. 처음 나왔을 때는 반응이 미온적이었다. 지금 잘 바라봐주시는 상황이라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영케이의 말에 조현아는 "약간 부담감이 있구나. 조심성이 많아 보인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안 건너는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영케이는 "그런데 이제 건너야 할 것 같아서 건너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아가 영케이에게 "고민이 많겠다. 8년 차면 사실 어떤 한 단계는 올라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영케이는 눈물을 흘렸다. 조현아는 "슬퍼 보인다. 많이 힘들었나 보다"고 반응하자 영케이는 "아니다. 기분 탓이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팀의 막내 도운은 영케이에게 "힘들 때는 소주가 최고"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영케이는 "이상해 요즘. 나이 먹었다"라고 말했고 조현아는 "나도 안 울었는데 운 사람 김재중 다음으로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현아는 "왜 그러냐. 요즘 감성적이냐. 걱정된다"고 영케이에게 말을 건넸다. 영케이는 "그렇다. 뭔가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멤버 원필은 영케이에 대해 "저는 형이 너무 부담감을 안 가져도 된다는 생각이 있다"고 위로했다.
영케이는 "제가 혼자 솔로 활동하고 다닐 때 엄청나게 배려 많이 해줬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콘서트 할 때도 세트리스트 짜고 파트 나눌 때도 느껴지고 배려 엄청 많이 해준다"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그에게 "겸손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려다 보니 더 힘든 부분도 있을 거다. 성실해서 그래"라며 영케이를 토닥였다.
멤버들은 우는 영케이를 아기 달래듯 달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진은 "이럴 때 한 번 다 비워 내야 한다"고 반응했고 조현아는 "갑자기 소주 맛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조현아는 데이식스에 대해 "나눠서 짐을 진다는 게 좋다. 데이식스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남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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