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재중, 청담동 집 러그가 4천만원짜리…선후배 안 가리고 "멍청해" 폭로('재친구')
[종합] 김재중, 청담동 집 러그가 4천만원짜리…선후배 안 가리고 "멍청해" 폭로('재친구')
[종합] 김재중, 청담동 집 러그가 4천만원짜리…선후배 안 가리고 "멍청해" 폭로('재친구')
[종합] 김재중, 청담동 집 러그가 4천만원짜리…선후배 안 가리고 "멍청해" 폭로('재친구')
[종합] 김재중, 청담동 집 러그가 4천만원짜리…선후배 안 가리고 "멍청해" 폭로('재친구')
[종합] 김재중, 청담동 집 러그가 4천만원짜리…선후배 안 가리고 "멍청해" 폭로('재친구')
사진=유튜브 '재친구' 캡처
사진=유튜브 '재친구' 캡처
김재중이 자신의 4000만 원짜리 러그에 절친인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남우현이 라면을 쏟았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우마허그'에는 '오늘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 │ 재친구 Ep.32 │ 더보이즈 김재중'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재친구'에는 김재중 친구 만들기 토크쇼로, 이날 영상에는 더보이즈 영훈, 뉴, 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중은 영훈에게 "별명이 왜 '빵'이냐"고 물었다. 영훈은 "제가 어릴 때 빵, 삼각김밥 먹다가 캐스팅돼서다. 오디션을 4~5번 봤다. 그때 몸무게가 75kg이었다. 마지막 오디션 봤을 때가 65kg였다. 아마 살 뺀 것 때문에 그 의지를 보고 뽑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뉴에게 "샤이니 태민 닮았다"고 말했다. 뉴는 "태민 선배 닮았다고 조금 들었는데, 더 많이 들은 사람이 있다. 바로 형이다"고 했다. 김재중은 "영광이다"며 기뻐했다. 이어 "지금은 나는 아니지만 예전의 나와 좀 비슷한 결인 것 같다. (하얀) 피부톤, 빨간 입술, 액세서리 등 비슷한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뉴는 "실례될 것 같아서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해본 적 없다. 닮았다는 얘기를 우리 회사에서는 많이 해줬는데, 내가 함부로 말하기가 좀 그렇다"며 민망해했다.

영훈, 뉴, 큐는 김재중의 뛰어난 외모를 치켜세웠다. 김재중은 "창피하다. 잘생긴 애들이 잘생겼다고 하니까"라며 쑥스러워했다. 큐는 "눈 모양이 (예쁘다)"고 말했다.

잠깐 쉬는 시간 영훈과 뉴가 자리를 지운 사이 김재중과 큐만 있게 됐다. 제작진은 "군대에서 속옷, 양말 많이 없어지냐"고 물었다. 김재중은 "많이 없어진다. 이름 써놔도 훔쳐간다"며 "보급받은 양이 정해져있는데, 인간은 방구를 세게 뀌면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난다. 애들이 하도 세게 껴서 구멍이 많이 나있다"고 답했다. 큐는 솔직한 김재중의 모습에 당황스러워하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애 앞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영훈, 뉴, 큐와 김재중은 아이돌 숙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재중은 "지금은 숙소가 3개니까 반장도 3명이겠다"며 궁금해했다. 큐는 "이제 숙소 반장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모든 아이돌이 느끼겠지만 숙소가 깨끗해지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아이돌 숙소 생활에 공감했다. 하지만 영훈, 뉴, 큐는 자신들의 숙소가 깔끔하다고 자신했다.

김재중은 아이돌 숙소를 두고 "여러분 상상 못 하겠지만 어떤 느낌이냐면 '타이어 폐공장'이다"고 비유했다. 멤버가 많기 때문에 신발이 가득 쌓인다는 것.

김재중은 "숙소가 어디 쯤이냐"고 물었다. 더보이즈가 "자양동 쪽"이라고 답하자 청담동에 사는 김재중은 "우리집과 가깝다"고 했다. 영훈이 "형 집에 놀러 가도 되냐"고 묻자 김재중은 "우리 집?"이라며 머뭇거렸다. 영훈이 "궁궐 아니냐"고 묻자 김재중은 "궁궐 아니다. 그냥 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나는 집에 사람을 잘 안 들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 멍청한 선배가 있었는데, 술 먹고 말(모형)에 올라탔는데 말이 고꾸라졌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또 다른 방문자의 만행을 폭로했다. 그는 "사랑하는 멍청한 후배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가 술 취해서 새벽에 우리 집 와서 라면 끓여먹고 4000만 원짜리 러그에 라면 국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그 후배는 인피니트 남우현. 김재중은 "특히 새벽이나 밤에 사람 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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