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란은 남편 한창을 위해 시어머니 레시피의 만능 된장으로 소고기덮밥을 만들었다. 완성된 음식을 들고 한창이 일하는 한방병원을 찾은 장영란은 깜짝 놀라게 해줄 생각에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한창이 앞에 있어 서프라이즈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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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한창이) 예전에 공중보건의일 때 도시락을 많이 싸줬다"고 밝혔다. 이어 한창에게 "평소에 밥을 안 먹어서 (도시락을 챙겨왔다). 여보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했는데 먼저 만났다"고 말했다.
한창의 진료실에서 장영란은 한창이 평소 신는 신발을 보여주며 "우리 남편 이것만 신고 다닌다. 신발을 안 산다. 이거 한 10년 썼다"며 안쓰러워했다. 또한 "(옷도) 이것만 입는다. 미치겠다. 브이로그 옷도 맨날 이거다. 옷을 사는데 옷을 똑같은 것만 입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보면 나만 사치하는 줄 알겠다"며 "외모를 정말 안 가꾼다. (목 늘어난 맨투맨) 이것도 안 벗는다"고 했다. 한창은 "나한테 투자하는 건 아깝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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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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