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사진제공=FN엔터
안보현./사진제공=FN엔터
배우 안보현이 '연예인 싸움 순위 2위에 대해 해명했다.

안보현이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23일 종영한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 안보현은 극중 재벌 3세 진이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안보현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기안84, 이시언과 대화를 나눴다. 이때 기안84는 안보현에 대해 "이 친구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예인 싸움 순위 2등 안에 든다”라며 "제가 보기에 1순위는 성훈이다. 둘이 맞짱 뜨면 볼만할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안보현은 "좋은 말인지 안 좋은 말인지 모르겠더라. 방송에서 대놓고 말해서"라고 웃으며 "실제로 내가 운동하는 걸 본적없다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내가 기안84, 이시언 형과 정찬성 형님 집에서 운동을 했었다. 그때 실제 선수 분들과 스파링을 했는데 그걸 보고 농담처럼 말한 것 같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부인했다.

'부산촌놈', '뺵패커' 등 예능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안보현. 그는 "내가 예능을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게 리얼리티 예능이라고 생각한다. 또 할머니 때문에 하는 게 크다. 할머니가 TV에 안나오면 뭐먹고 사냐고 해서"라며 미소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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