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의 단란한 가정 생활이 공개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딸 '잼잼이' 희율이가 효도 쿠폰부터 케이크까지 만들며 생일 파티를 준비한다. 이 가운데 문희준의 둘째 아들 희우가 케이크를 노려 웃음을 유발한다.

희율이가 문희준의 발을 씻겨주는 동안 희우가 빗으로 희율의 머리를 치는 실수를 저지른다. 문희준이 희우에게 "이렇게 하면 안 돼"라고 훈육하는 와중에 희율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문희준의 발을 씻겨 재미를 안긴다. 문희준은 "둘째를 교육하는 동안 벌써 내 발을 다 닦았군요"라며 희율의 프로 정신에 감탄한다.

희율은 "아직 하이라이트가 남았다"며 문희준 꾸미기에 돌입한다. 희율은 '잼잼 뷰티살롱'을 오픈해 문희준의 얼굴을 도화지 삼아 색조 화장품으로 예술의 혼을 불태워 의젓함 속에서도 여전한 장난꾸러기 매력을 뽐낸다.

이어 희율은 빵을 차곡차곡 쌓은 후 층층이 딸기로 마무리해 생일 케이크를 만든다. 희우는 기다렸다는 듯 양손을 케이크를 향해 뻗는다. 결국 딸기만 쏙 빼서 먹는 희우의 웃음에 희율마저도 미소 짓는다. 누나가 한눈파는 사이 꾸준하게 딸기 서리를 시도하는 희우와 딸기 지키기에 바쁜 희율의 창과 방패 같은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문희준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아이돌'에서 '아이 둘'의 아빠가 돼 희우의 기저귀를 갈고, 자녀가 남긴 반찬을 먹으며 푸근한 생일 풍경을 공개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518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5분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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