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민주, 개인 영상 공개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ILLIT) 멤버 민주가 남들과 다른 독특한 관점의 낱말 풀이로 팀의 방향성을 암시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1일 0시(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SUPER REAL ME Film - MINJU’ 편을 게재했다. 아일릿의 데뷔앨범인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1번 트랙 ‘My World’에 담긴 메시지와 민주의 매력을 보여 주는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 민주는 주어진 힌트에 따라 크로스워드 퍼즐(crossword puzzle)을 푼다. 알파벳 ‘T, H, I, S, I, S, M, Y, W, O, R, L, D’로 시작되거나 마지막, 또는 중앙에 스펠링이 나오는 낱말을 맞추어 이어 나간다.

그는 이 퍼즐에 오답을 쓰기도 한다. 틀린 답인 줄 알면서도 오직 자신의 생각과 느낌대로 빈칸을 채운다. 그는 세상이 정해 놓은 답이 아닌, 엉뚱한 상상에 기반한 주체적 관점으로 낱말들을 써내며 ‘THIS IS MY WORLD’라는 문장의 퍼즐을 완성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워드(word)와 월드(world)라는 두 낱말이 단 한 글자 차이로 전혀 다른 뜻을 갖는 것처럼, 관점의 차이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아일릿의 잠재력을 이들 데뷔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일릿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데뷔한다. 이들 데뷔앨범에는 ‘My World’, ‘Magnetic’, ‘Midnight Fiction’, ‘Lucky Girl Syndrome’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Magnetic’이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모든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