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태민과 온유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날 전망이다. 키와 민호는 재계약 가닥을 잡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에는 확언할 수 없는 문제다. 여기에 그룹 에스파 카리나는 배우 이재욱과 연애 관련 팬들에 사과문을 남기며 성난 민심을 달랬다.
SM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태민과의 전속 계약은 3월 말 종료되며, 태민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전으로,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온유는 여러 방향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네 멤버의 샤이니 활동 관련 "SM에서 변함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와 민호에 대해서는 "개별 활동에 대해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태민은 오는 3월 말 SM과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향후 박장근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빅플래닛메이트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빅플래닛메이트 측은 태민의 영입과 관련 "결정된 것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올해 초부터 태민이 빅플래닛메이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던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빅플래닛메이트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유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SM과 재계약을 하게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더불어 SM은 키와 민호의 개별 활동 관련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라, 뒤집힐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데뷔 이래 SM과 16년간 함께 해왔던 태민과 온유가 SM을 떠나 흩어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네 멤버의 향후 행보가 어찌됐든 SM은 '샤이니'의 IP를 갖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뜻을 모으게 되면 SM에서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날 에스파 카리나는 자신의 연애로 화가 난 팬들에게 사과했다. 카리나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이재욱과의 연애를 사과했다.
그러면서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며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달라"고 인사했다.
지난달 27일 카리나는 이재욱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인정했다. 청춘남녀의 열애에 축하가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데뷔 4년차 에스파의 간판 멤버 카리나의 열애가 너무 빨랐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반기지 않았다. 동시에 이재욱의 환승 연애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곤혹을 치렀다.
이와 동시에 샤이니와 에스파의 소속사 SM도 울상을 짓게 됐다. 샤이니의 이적설과 카리나의 연애에 따른 에스파 이미지에 대한 타격 등이 이어지며 다사다난한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위기 관련 회복과 반등의 여지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에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SM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태민과의 전속 계약은 3월 말 종료되며, 태민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전으로,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온유는 여러 방향을 열어놓고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네 멤버의 샤이니 활동 관련 "SM에서 변함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와 민호에 대해서는 "개별 활동에 대해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태민은 오는 3월 말 SM과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향후 박장근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빅플래닛메이트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빅플래닛메이트 측은 태민의 영입과 관련 "결정된 것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올해 초부터 태민이 빅플래닛메이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던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빅플래닛메이트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유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SM과 재계약을 하게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더불어 SM은 키와 민호의 개별 활동 관련 "당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라, 뒤집힐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데뷔 이래 SM과 16년간 함께 해왔던 태민과 온유가 SM을 떠나 흩어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네 멤버의 향후 행보가 어찌됐든 SM은 '샤이니'의 IP를 갖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뜻을 모으게 되면 SM에서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날 에스파 카리나는 자신의 연애로 화가 난 팬들에게 사과했다. 카리나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이재욱과의 연애를 사과했다.
그러면서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며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달라"고 인사했다.
지난달 27일 카리나는 이재욱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인정했다. 청춘남녀의 열애에 축하가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데뷔 4년차 에스파의 간판 멤버 카리나의 열애가 너무 빨랐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반기지 않았다. 동시에 이재욱의 환승 연애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곤혹을 치렀다.
이와 동시에 샤이니와 에스파의 소속사 SM도 울상을 짓게 됐다. 샤이니의 이적설과 카리나의 연애에 따른 에스파 이미지에 대한 타격 등이 이어지며 다사다난한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위기 관련 회복과 반등의 여지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에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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