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사진제공=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 동화 같은 시골 마을로 향한다.

오늘(3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3회에서는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에 이어 남프랑스의 시골 정취가 가득한 몽 에귀로 이동하는 4인방의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르동에서 두 번째 밤을 보내는 '캠핑 다식원-남프랑스점'의 저녁 메뉴 닭볶음탕 요리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프랑스산 닭다리에 놀라며 맨손 생닭 손질도 불사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프랑스산 닭과 한국산 양념의 만남은 과연 어떤 맛일지, 화제의 중심인 다식원의 저녁 요리에 기대가 더해진다.

닭볶음탕뿐만 아니라 배추전과 K-디저트 볶음밥까지, 라미란의 주도로 다식원의 식사는 끊김이 없이 계속된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조합이 떠오른 다식원장 라미란이 또다시 '괴식 셰프'의 면모를 보인다. 낮에 동생들 모르게 샀던 '무언가'를 꺼내 들어 모두를 놀라게 만든 것. 겁 없던 '가인이 형' 한가인도 보자마자 비명을 지른 무시무시한 식재료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류혜영은 "전 앞으로 프룬 예찬론자가 되기로 했다"라고 선언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실 한가인을 제외한 멤버들 모두 3일 동안 화장실을 속 시원히 가지 못했던 상황. 변비에 유명한 프랑스산 과일 프룬을 먹고 드디어 신호가 찾아온 류혜영의 사연이 공감과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멤버들은 모두의 로망이었던 남프랑스의 시골로 향한다. 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남프랑스 뷰 맛집 라벤더밭, 그리고 거대 암벽 위 성채가 자리한 매력적인 소도시 시스테롱에서의 추억 남기기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프랑스의 소울 푸드인 원조 크레페 먹방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멤버들은 프랑스식 농촌 체험형 민박인 '지트(Gite)'를 통해 우리나라의 시골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프랑스의 찐 시골 체험기를 제대로 공개한다. 프랑스 리얼 가정식까지 맛볼 예정이다. 4인방이 이번에 머무는 지트는 몽 에귀 아래에 위치한 곳. 채소 가득한 텃밭과 동심 불러일으키는 작은 동물농장, 테라스를 열면 펼쳐지는 푸른 초원까지,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장소이다.

"달력 속에 있는 것 같다"라는 조보아는 남프랑스 시골 풍경에 행복해하며 동물들에게도 플러팅 애교를 발산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위기의 순간도 찾아온다. 민박집 주인 할아버지가 오직 프랑스어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영어 능력자 한가인은 비상 상황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멤버들이 언어 소통의 장벽을 넘어 무사히 시골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3회는 오늘(3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2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차지했다. 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2월 4주 차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전주보다 13계단이나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TV 비드라마 출연자로 한가인이 화제성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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