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에 출연한 모태솔로 상철이 네 명의 여성에게 첫인상 선택받았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 남성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직업을 밝히기 전 여성들의 첫인상 선택에서는 상철이 영숙, 영자, 정숙, 현숙까지 네 표를 받았다.
합숙 후 첫날 밤 솔로 여자들에게는 '비밀스럽게 꽃다발을 전달하라'는 첫인상 선택 미션이 주어졌다. 동시에 남들도 '호감 있는 여성에게 편지를 전달하라'는 미션을 받은 것. 가장 먼저 순자가 자리에 나서 영철에게 꽃다발을 주며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현숙은 상철을, 영수는 영자를 선택했다. 영자는 상철과 영수를 두고 누구에게 호감의 표시를 할지 고민하다 상철을 밖으로 불러냈다. 상철은 영자에게 가려던 중 광수와 마주쳐 가던 길을 멈추고, 영자는 상철을 기다리는 중 영수를 맞닥뜨리는 상황이 방송됐다. 영자가 자신이 아닌 다른 출연자에게 호감 있다는 걸 눈치챈 영수. 그는 인터뷰에서 영자에 대한 다소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영자는 다시 한번 상철을 다시 불렀다. 상철은 영자의 꽃다발을 받고 고마워했다. 공용 거실로 돌아온 상철은 영숙의 호감을 연이어 받았다. 영숙과의 만남을 바라던 영호는 이를 목격하고 한숨을 쉬었다. 현숙, 영자, 영숙까지 세 표를 얻은 상철은 "(여성분들이) 술을 마셨나? 대체 왜 날?"이라며 기뻐했다. 광수는 옥순에게 편지 전달을 시도했다. 그러던 중 영식에게 꽃다발을 주려는 옥순의 모습을 보고 난처해했다. 결국 광수는 편지 전달을 포기했다. 반면 옥순은 영식에 대해 "저를 리드해줄 것 같은 남자"라고 말하며 영식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옥순의 선택을 받은 영식은 인터뷰에서 "영숙을 선택하면 '다대일' 데이트가 될 것 같다"며 1순위 영숙이 아닌 2순위 옥순을 택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첫인상 선택을 주저하던 정숙은 상철의 호출을 받아 편지를 건네받았다. 평소 '나서는 스타일을 안 좋아한다'고 말한 정숙은 영수와 상철 중 선택을 고민 끝에 결국 상철을 택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영수가 멀리 있어서 불러낼 용기가 없었다. 상철도 불러낸 게 아니라 (나에게) 밖에 나가자고 해서 (꽃다발을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상철은 정숙에게 꽃다발 받을 때 설렜다며 정숙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영숙은 영호와 영식에게 편지를 받았다. 영철 역시 영숙에게 편지를 주기 위해 여자 숙소에 갔다가 옥순과 눈이 마주치자 당황해하며 편지 전달에 실패했다. 다음날 영철은 자신에게 꽃다발을 준 순자에게 우황첨신환을 선물했고 영숙에겐 건네지 못한 편지를 결국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영호 또한 영숙에게 대화를 청한 뒤 "영숙님만 생각하고 있다"며 강하게 호감을 표현했다.
영수는 영자에게 아침 산책을 청했고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어필했다. 영자는 영호의 편지를 받고 감동하며 화답했다.
서로 호감 전달을 마친 후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시작됐다. 먼저 남성 출연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영수는 뇌출혈 진단 AI 등을 개발하는 AI&컴퓨터 비전 박사이며, 1986년생이다. 그는 장기자랑으로 직접 만든 '자기소개 챗봇'을 가동했다. 이어 카페와 서점 등 정적인 데이트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자기소개에 나선 영호는 1993년생이다. 그는 대학교 연구실 안전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 영호는 취미가 귀금속 세공이라고 이야기하며 '프리즈' 댄스를 선보였다. 영식은 부산에서 신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1984년생이다.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연애하지 못했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철은 1987년생으로 샌드위치 회사의 소스를 만드는 모 식품 회사 생산 업무에 재직하고 있다. 야구를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장거리도 괜찮다고 말했다. 광수는 1985년생으로 공공기관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규제 전문가를 꿈꾸며 대학원도 다니고 있다. 사랑에 목마른 광수는 "대화하고 싶은 분은 한 분 있었는데, 다른 분과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을 접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1991년생 상철은 대구 건설회사 현장 관리 감독이다. 지난 2년간 중국집에서 일했을 정도로 요리와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태 솔로라고 하면 안 꾸민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더 꾸미는 것도 있다"라며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연애 경험 전무한 여섯 남성에 이은 여성들의 '자기소개'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 남성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직업을 밝히기 전 여성들의 첫인상 선택에서는 상철이 영숙, 영자, 정숙, 현숙까지 네 표를 받았다.
합숙 후 첫날 밤 솔로 여자들에게는 '비밀스럽게 꽃다발을 전달하라'는 첫인상 선택 미션이 주어졌다. 동시에 남들도 '호감 있는 여성에게 편지를 전달하라'는 미션을 받은 것. 가장 먼저 순자가 자리에 나서 영철에게 꽃다발을 주며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현숙은 상철을, 영수는 영자를 선택했다. 영자는 상철과 영수를 두고 누구에게 호감의 표시를 할지 고민하다 상철을 밖으로 불러냈다. 상철은 영자에게 가려던 중 광수와 마주쳐 가던 길을 멈추고, 영자는 상철을 기다리는 중 영수를 맞닥뜨리는 상황이 방송됐다. 영자가 자신이 아닌 다른 출연자에게 호감 있다는 걸 눈치챈 영수. 그는 인터뷰에서 영자에 대한 다소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영자는 다시 한번 상철을 다시 불렀다. 상철은 영자의 꽃다발을 받고 고마워했다. 공용 거실로 돌아온 상철은 영숙의 호감을 연이어 받았다. 영숙과의 만남을 바라던 영호는 이를 목격하고 한숨을 쉬었다. 현숙, 영자, 영숙까지 세 표를 얻은 상철은 "(여성분들이) 술을 마셨나? 대체 왜 날?"이라며 기뻐했다. 광수는 옥순에게 편지 전달을 시도했다. 그러던 중 영식에게 꽃다발을 주려는 옥순의 모습을 보고 난처해했다. 결국 광수는 편지 전달을 포기했다. 반면 옥순은 영식에 대해 "저를 리드해줄 것 같은 남자"라고 말하며 영식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옥순의 선택을 받은 영식은 인터뷰에서 "영숙을 선택하면 '다대일' 데이트가 될 것 같다"며 1순위 영숙이 아닌 2순위 옥순을 택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첫인상 선택을 주저하던 정숙은 상철의 호출을 받아 편지를 건네받았다. 평소 '나서는 스타일을 안 좋아한다'고 말한 정숙은 영수와 상철 중 선택을 고민 끝에 결국 상철을 택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영수가 멀리 있어서 불러낼 용기가 없었다. 상철도 불러낸 게 아니라 (나에게) 밖에 나가자고 해서 (꽃다발을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상철은 정숙에게 꽃다발 받을 때 설렜다며 정숙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영숙은 영호와 영식에게 편지를 받았다. 영철 역시 영숙에게 편지를 주기 위해 여자 숙소에 갔다가 옥순과 눈이 마주치자 당황해하며 편지 전달에 실패했다. 다음날 영철은 자신에게 꽃다발을 준 순자에게 우황첨신환을 선물했고 영숙에겐 건네지 못한 편지를 결국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영호 또한 영숙에게 대화를 청한 뒤 "영숙님만 생각하고 있다"며 강하게 호감을 표현했다.
영수는 영자에게 아침 산책을 청했고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어필했다. 영자는 영호의 편지를 받고 감동하며 화답했다.
서로 호감 전달을 마친 후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시작됐다. 먼저 남성 출연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영수는 뇌출혈 진단 AI 등을 개발하는 AI&컴퓨터 비전 박사이며, 1986년생이다. 그는 장기자랑으로 직접 만든 '자기소개 챗봇'을 가동했다. 이어 카페와 서점 등 정적인 데이트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자기소개에 나선 영호는 1993년생이다. 그는 대학교 연구실 안전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 영호는 취미가 귀금속 세공이라고 이야기하며 '프리즈' 댄스를 선보였다. 영식은 부산에서 신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1984년생이다.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연애하지 못했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철은 1987년생으로 샌드위치 회사의 소스를 만드는 모 식품 회사 생산 업무에 재직하고 있다. 야구를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장거리도 괜찮다고 말했다. 광수는 1985년생으로 공공기관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규제 전문가를 꿈꾸며 대학원도 다니고 있다. 사랑에 목마른 광수는 "대화하고 싶은 분은 한 분 있었는데, 다른 분과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을 접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1991년생 상철은 대구 건설회사 현장 관리 감독이다. 지난 2년간 중국집에서 일했을 정도로 요리와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태 솔로라고 하면 안 꾸민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더 꾸미는 것도 있다"라며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연애 경험 전무한 여섯 남성에 이은 여성들의 '자기소개'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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