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he Life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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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과거 권상우, 김우빈 닮은 꼴에서 현재는 127kg의 거구로 변신한 ‘식신 내 남자’에게 “(폭식하게 된) 마음은 이해하지만, 폭식으로 몸을 혹사 시키면 안 된다”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20일 방송되는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이하 ‘맥미남’)는 다양한 이유로 자신감을 상실한 남성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선사하는 내 남자의 맞춤형 외모 개선 콘텐츠.

이날 방송에서는 내성적 성향의 체형 관리사로 일하는 ‘소심이 내 남자’와 과거 권상우, 김우빈을 연상케 하는 외모에서 현재 127kg의 거구로 역변한 ‘식신 내 남자’가 출연한다.

‘맥미남’ 역대 최고 몸무게에 달하는 127kg의 공연기획사 운영 및 배우로 활동하는 ‘식신 내 남자’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종국, 솔라, 기우쌤의 안타까움을 더한 이유는 ‘식신 내 남자’의 과거 모습 때문.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권상우 김우빈 닮은 꼴로 불리며 공연에서 주인공을 도맡아 하던 비주얼 배우였던 것. 이에 ‘식신 내 남자’는 “4개월 만에 43kg이 증가해서 현재는 127kg이다”라고 밝히며 과거 주연 배우에서 현재는 돼지로 불리는 코믹한 역할을 전전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식신 내 남자’는 “어느 날 자고 일어났는데 침대에서 혼자 일어나질 못했다”라며 초고도비만이 된 충격적인 상황을 전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으로 새벽에 폭식 후 비로소 잠을 잔다”라며 새벽마다 2000칼로리의 폭식을 이어가는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고백한다고.

이에 김종국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폭식으로 몸을 혹사 시키면 안 된다”라며 탄식했다는 전언. 이어진 ‘식신 내 남자’의 폭식에 김종국은 “특히 결혼을 생각하면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한 후 “절제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라고 조언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폭식은 일종의 자해’라고 의사 진단을 받은 ‘식신 내 남자’가 ‘권상우 닮은 꼴’ 리즈를 되찾을 수 있을지, 김종국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도 크고, 걱정도 크다”라고 말한 만큼 ‘맥미남’ 역대급 최고 체중에서 변신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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