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안84 "올해 41세, 남성 호르몬 69세 수준"
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가언84가 자신의 남성 호르몬 수치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선 '인간 김희민 기안84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침착맨은 "예능인으로서 다음 목표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이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가 끝났다. 시즌4를 가냐, 마냐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PD분이 사적으로 동생이긴 한데 PD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내 생각엔 가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 PD친구도 고민이 많은 것을 보니까. 그렇다고 내가 또 '야 가자' 막 이렇게 할 순 없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황제펭귄은 보고 싶다. 그 생각은 했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 제가 생각해보니까 황제펭귄을 보러 남극을 가면 돈이 많이 든다. 1안당 2000만 원인가가 든다고 한다. 그게 너무 비싸기도 하고 중요한 게 남극이 다 허옇지 않나. 그럼 시청자들은 8~10회 내내 흰 것만 봐야 하지 않나. 스토리가 많지가 않겠더라"고 언급했다.

한 시청자는 "아직도 편의점 치킨을 많이 먹나"라고 물어봤다. 기안84는 이에 "요즘엔 회를 많이 먹는다"며 "올해 41세가 됐다. 위스키와 회를 좋아한다. 가끔 오마카세도 먹는다. 입이 고급져졌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요즘 술을 줄였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병원을 갔는데 남성 호르몬 수치가 69세가 나왔다. 간 수치가 되게 높고, 호르몬 수치가 되게 낮았다. 여성 호르몬이 나와서 그런가 부유방도 커졌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술을 거의 20년 만에 줄였다. 385일 중에 350일 이상을 먹었었다"며 "지금 8일째 마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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