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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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따로 또 같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제가 솔로 활동을 암시했다.

로제는 11일 자신의 SNS에 "제 27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면서 "요 근래 소식이 없어 내 근황이 궁금하셨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에게 올 한 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지냈다. 더 완벽할 때 짠하고 나타나고 싶었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까 스포를 하고 싶었다"는 글과 함께 25초가량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로제는 녹음 파일에 대해 해당 곡은 "이 노래는 vampirehollie라고 아직은 예명이지만 작년에 작업했던 곡"이라며 "올 한 해 제가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생일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로제는 "대신 제가 선물 하나 했으니까 여러분도 선물 하나만! 제 팬덤 이름을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라고 남기며 앞으로의 솔로 활동에 대해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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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한해서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개인 활동에 한해서는 각자의 길을 걷는 선택을 했다. 제니는 올해 초 어머니와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을 공동 설립했다고 밝히며 통해 개인 활동에 주력한다고 알렸다.

지수도 가족과 함께 개인 활동을 펼치는 선택을 했다. 최근 지수는 친오빠가 운영 중인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이 설립한 신생 기획사 '블리수(Blissoo)'에서 개인 활동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리사 역시 최근 개인 레이블인 'LLOUD'(라우드) 설립 소식을 공표하면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에 로제 역시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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