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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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아내의 불륜 의뢰 실화가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의사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어느 아내의 사례가 공개된다. 아내가 “새벽에 온 전화 간호사 맞아?”라고 추궁하자, 남편은 “몇 번을 말해! 그만하라고!”라며 오히려 아내에게 역정을 냈다. 이에 결국 아내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 미치겠다”며 탐정들을 찾았다.

의뢰인에게 “진료실에 둘이 같이 있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은 탐정들은 “반드시 잡고 만다”고 다짐하며 잠복에 들어갔다. 실마리를 잡은 탐정들이 영화 속 액션 장면을 방불케 하는 오토바이 추격전까지 벌인 끝에 포착된 단서는 한 미모의 여성이었다. 탐정은 “띠동갑 동생에게 제대로 걸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의뢰인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그걸 어떻게 믿냐. 너희들 말 못 믿는다”며 돌변해 도리어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의뢰인이 사라지자 탐정은 “혹시 의뢰인이 의부증 아니냐?”고 의심했고, 직장에서 돌아온 의뢰인의 남편은 “당신 진짜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아내의 “사랑하니까 어쩔 수 없었다”는 대답은 사건의 진상을 궁금하게 만든다.

데프콘, 유인나, 김풍 3MC를 극대노하게 만든 ‘의사 아내’의 진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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