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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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와 박민영이 열애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유지혁의 진심을 알게되면서 열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혁은 강지원과의 키스를 멈추고 집 밖으로 쫓아냈다. 그러면서 “나는 불안정한 사람”이라며 강지원과 선을 그었다.

다음날 감기로 결근했다는 유지혁의 소식을 들은 강지원은 유지혁을 위해 죽을 끓여 집을 방문했다. 망설이던 강지원은 집안에서 나는 소리에 문을 열고 들어갔고, 쓰러져 있는 유지혁을 발견했다.

약에 취한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이렇게 계속 눈에 보이면 안 되는데. 의사 왔다 갔다. 약도 먹었다”라며 “아직도 불안하냐. 그 배를 타고 있는 기분이 사라져야 할 텐데. 내가 땅이 되어줄 순 없지만 안정적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지원은 과거 자신이 했던 말을 들었던 사람이 유지혁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부장님이 그때 그 남자냐”라고 놀라워했다. 유지혁은 “진짜 너무하다. 난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속 좋아했는데”라고 말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유지혁은 침대 옆에 누워 잠이 든 지원을 발견했다. 강지원은 지혁이 자신을 계속 좋아했다고 고백했음을 알렸고, "후회해도 같이 하자"고 포옹했다. 결국 지혁도 지원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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