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살인자 o난감' 제작발표회 현장
'살인자 o난감'의 배우 이희준은 송촌 역을 제안받은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서 넷플릭스 '살인자 o난감'(감독 이창희) 관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이창희,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참석했다.
'살인자 o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꼬마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이희준은 이탕을 쫓는 의문의 추격자 송촌 역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송촌은 50~60대의 노인으로 처음 대본을 제안받았을 때, 의아하기도 했다는 이희준은 '살인자 o난감'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이희준은 "손석구 배우가 맡은 섹시한 장난감 형사 역을 줄 거라고 생각했다(웃음) 송촌 역을 맡으며 부담도 되면서 흥분도 됐다. '남산의 부장들' 때도 그랬지만, '제가 이런 역할을요?'라는 스스로 의아해하기도 했다. 나중에 웹툰을 찾아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네 칸짜리 만화다. 그 여백을 어떻게 메우고 실사화를 할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목 표기법에 대해 이희준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연락처를 저장할 때는 그냥 줄여서 살인자라고 표기했다. 그래서 이창희 감독님 앞에 살인자라고 해놨다. 그래서 내 휴대폰에는 살인자가 엄청 많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연기한 송촌 역에 대해 이희준은 "전직 형사 출신이고, 이탕을 쫓고 있다. 이탕을 쫓는 이유는 보시면 알 수 있다. 제일 큰 것은 전직 형사였던 송촌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했다. 매일 1~2시간의 분장을 했는데, 매번 신났다. 눈을 감고 뜨면 변신이 되니까 그런 재미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넷플릭스 '살인자 o난감'은 2월 9일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서 넷플릭스 '살인자 o난감'(감독 이창희) 관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이창희,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참석했다.
'살인자 o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꼬마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이희준은 이탕을 쫓는 의문의 추격자 송촌 역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송촌은 50~60대의 노인으로 처음 대본을 제안받았을 때, 의아하기도 했다는 이희준은 '살인자 o난감'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이희준은 "손석구 배우가 맡은 섹시한 장난감 형사 역을 줄 거라고 생각했다(웃음) 송촌 역을 맡으며 부담도 되면서 흥분도 됐다. '남산의 부장들' 때도 그랬지만, '제가 이런 역할을요?'라는 스스로 의아해하기도 했다. 나중에 웹툰을 찾아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네 칸짜리 만화다. 그 여백을 어떻게 메우고 실사화를 할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목 표기법에 대해 이희준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연락처를 저장할 때는 그냥 줄여서 살인자라고 표기했다. 그래서 이창희 감독님 앞에 살인자라고 해놨다. 그래서 내 휴대폰에는 살인자가 엄청 많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연기한 송촌 역에 대해 이희준은 "전직 형사 출신이고, 이탕을 쫓고 있다. 이탕을 쫓는 이유는 보시면 알 수 있다. 제일 큰 것은 전직 형사였던 송촌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했다. 매일 1~2시간의 분장을 했는데, 매번 신났다. 눈을 감고 뜨면 변신이 되니까 그런 재미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넷플릭스 '살인자 o난감'은 2월 9일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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