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이 거란에 도착하자마자 생사기로에 놓인다.
오늘(28일)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2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의 친조 이행을 막기 위해 거란으로 향한 김은부(조승연 분)가 절체절명 위기를 맞는다.
앞서 김은부는 자신이 고려의 사신이 되어 거란으로 가겠다고 자청했다. 그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지은 표문을 들고 거란으로 향했고, 고려가 또 다시 사신을 보냈다는 전령을 받은 야율융서(김혁 분)는 내부 반란을 숨기기 위해 고려 사신의 목을 베라고 했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관모가 벗겨진 채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있는 김은부와 그를 내려다보는 소배압(김준배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김은부는 거란주를 설득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는 현종이 곧 친조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고려의 속셈을 눈치 챈 야율융서는 거란의 사신이 고려로 가 전쟁을 선포할 것이라며 불안감을 조성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거란의 사신들과 고려 신하들이 술상을 마주한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쟁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거란은 전쟁 선포로 고려를 속인 뒤 강동 육주를 내어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강감찬은 갑자기 강동 육주를 요구하며 협상을 시도하는 거란의 속내를 의심하기 시작, 거란의 의중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운다. 거란 사신 역시 친조를 이행하지 않은 것을 명분으로 고려를 압박해 나간다.
속고 속이는 양국의 팽팽한 신경전 속 과연 고려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고려거란전쟁’ 22회에서 공개된다.
'고려거란전쟁'은 최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다음 주 1주간 결방하며 점검의 시간을 가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오늘(28일)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2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의 친조 이행을 막기 위해 거란으로 향한 김은부(조승연 분)가 절체절명 위기를 맞는다.
앞서 김은부는 자신이 고려의 사신이 되어 거란으로 가겠다고 자청했다. 그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지은 표문을 들고 거란으로 향했고, 고려가 또 다시 사신을 보냈다는 전령을 받은 야율융서(김혁 분)는 내부 반란을 숨기기 위해 고려 사신의 목을 베라고 했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관모가 벗겨진 채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있는 김은부와 그를 내려다보는 소배압(김준배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김은부는 거란주를 설득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는 현종이 곧 친조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고려의 속셈을 눈치 챈 야율융서는 거란의 사신이 고려로 가 전쟁을 선포할 것이라며 불안감을 조성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거란의 사신들과 고려 신하들이 술상을 마주한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쟁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거란은 전쟁 선포로 고려를 속인 뒤 강동 육주를 내어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강감찬은 갑자기 강동 육주를 요구하며 협상을 시도하는 거란의 속내를 의심하기 시작, 거란의 의중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운다. 거란 사신 역시 친조를 이행하지 않은 것을 명분으로 고려를 압박해 나간다.
속고 속이는 양국의 팽팽한 신경전 속 과연 고려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고려거란전쟁’ 22회에서 공개된다.
'고려거란전쟁'은 최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다음 주 1주간 결방하며 점검의 시간을 가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