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화면 캡쳐
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화면 캡쳐
전 골프선수 겸 방송인 박세리가 슈퍼카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83회에서는 직원들과 초호화 겨울 여행을 떠나는 박세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MC 전현무는 "박세리 씨가 겨울 휴가를 갔다고 합니다. 초 럭셔리 여행이다"라며 운을 뗐다. 박세리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엄청 열심히 일하다가 휴가를 가게 됐다. 힐링하는 느낌이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와 직원들은 박세리의 슈퍼카를 타고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다. 박세리는 "오늘은 제가 (직원들에게) 서비스하는 거다"라며 직접 운전석에 앉아 운전을 했다. 박세리는 "운전할 일이 없으니까 차가 있어도 거의 주차만 해 둔다. 차를 지금 작년에 언제 탔지"라며 차를 거의 안 탄다고 얘기하자 양세형은 "저렇게 좋은 차를"라며 안타까워했다.

전현무는 "이 차 km 수가 200km 도 안되죠?"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200km 안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세리와 함께 여행을 떠난 직원들은 "날씨가 정말 좋다. 감독님이 운전해 주시는 차를 타서 좋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가 "나 혼자 운전하고 다니는 거의 없는데. 마트 가는 것 빼고는 없다"라고 밝히자 직원들은 "마트를 이 차 타고 다니신다고요?"라며 놀라워했다. 박세리는 "이 차 타고 다니지 어떤 걸 타고 다니겠냐. 이 차 타고 여행한 적도 없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박세리는 "내가 한참 보드 타러 다닐 때는 저녁에 음식 해 먹고 그런 재미로 다녔다"라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세리는 "원래 겨울 스포츠는 다치면 안 되니까 생각도 안 했었다. 너무 뜬금없이 보드를 타고 싶었다. 한번 강습만에 보드는 습득했다. 그런데 스키는 한 번도 안 타봐서 모른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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