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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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오는 23일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자리를 비운 MC 박나래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개그우먼 이수지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은 오흔영(?) 박사에 의해 스페셜하게 열린다. MC 정형돈도 깜빡 속아 문을 열 뻔했다는 오흔영 박사의 정체는, 스페셜 MC 이수지. 이수지는 'SNL 코리아'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은영 박사의 풍성한 머리 스타일 뿐 아니라 목소리, 말투까지 똑같이 따라 한 '오흔영 박사'로 등장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내 오은영 박사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오흔영 박사의 사진이 공개된다. MC 정형돈은 "이 사진 모두 오흔영 박사? 진짜 비슷하다"라며 이수지의 모사 능력에 감탄한다. 오은영 박사는 '오흔영 박사'의 사진에 폭소하며 이수지의 상담소 방문을 환영하면서도, 다시 한번 문을 열며 '오흔영'이 아닌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문을 지켜낸다고.

짠내 폭발 1위 연예인에서 온 국민의 축복을 받는 예비 아빠 슬리피와 4년 차 경력직 육아 대리 박슬기가 출연해 고민을 밝힌다. 스페셜 MC 이수지는 배우 김고은 성대모사를 200% 소화하며 이들을 소개해 '단기 수제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후문.

또한 결혼 7년 차 2살 아들을 둔 엄마라는 스페셜 MC 이수지는 박슬기와 슬리피가 털어놓는 부모로서의 고민과 육아 고충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이어 아이를 둔 부모에게 전하는 오은영 박사의 위로에는 폭풍 눈물까지 흘리며 상담에 만족해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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