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김호중, 이찬원 /사진=텐아시아 DB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 /사진=텐아시아 DB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KBS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에 힘을 보탠다.

17일 KBS에 따르면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40년 무명을 딛고 최정상에 오른 선배 진성을 위해 오는 2월 10일 방송되는 KBS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에 함께 한다. 세 사람은 KBS 설 대기획 무대는 처음이다.

KBS 설 대기획은 2021년 무려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절 대기획으로 자리 잡았다. 이같이 KBS 설 대기획 무대에 2024년 트로트 메들리 최강자 진성이 뮤직 토크쇼로 만난다. KBS는 40년이라는 긴 무명의 세월 동안 한길 만을 걸은 끝에 최정상에 선 진성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멘트가 갖는 파워로 청룡의 해에 시청자들에게 행운과 기회를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특급 게스트 합류를 확정 지어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특히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처음으로 서는 KBS 설 대기획 무대라서 더욱 뜻깊다.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하는 정동원은 진성의 히트곡 '보릿고개'로 진성과 듀엣 무대를 꾸민다. '보릿고개'는 정동원이 13살 때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조회수 1400만 뷰를 달성했던 노래. 이에 원곡 가수 진성과의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두 번째 게스트로 출격하는 김호중은 진성의 히트곡 '내가 바보야'를 함께 한다. 닮은 꼴 인생을 겪어 온 만큼 같은 공감대를 지닌 진성과 김호중이 함께 하는 '내가 바보야' 무대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 게스트는 이찬원이다. 이찬원은 진성과 위기를 이겨온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 세대와 MZ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예정. 이찬원은 '가지마'를 선곡해 절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물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노래 스승이자 선배인 진성쇼를 위해 기꺼이 함께 해줬다. 트로트 아이돌과 트로트 대선배의 만남으로 설 명절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