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JTBC '웰컴투 삼달리'
사진 제공=JTBC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의 로맨스는 이번에도 옳았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힐링 로맨스를 선보인 지창욱은 시청률과 연기력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로맨스 장인'의 귀환을 알렸다. '웰컴투 삼달리'는 1회 시청률 수도권 5.3%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으로 지난 14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13.1%까지 치솟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OTT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15일 넷플릭스 대한민국에서 TOP10 시리즈 1위, 티빙(TVING)에서 오늘의 티빙 TOP20 1위를 달성했다. 방영 2주 만에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글로벌 TV 부문(비영어) TOP10에서도 순위도 상승 추이를 보이며 글로벌 흥행도 이어가고 있다.

극 중 지창욱이 맡은 조용필 캐릭터의 진심이 담긴 사랑은 작품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었다. 마음을 간지럽히는 설렘, 따뜻한 위로의 설렘을 선사한 것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지창욱이 지창욱했다"라는 평을 얻었다.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지창욱이지만 이와 같은 반응은 작년 9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전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최악의 악'에서 강렬한 모습과 액션으로 180도 변신한 것에 이어, 곧바로 변신 순정파 로맨스 장르로 돌아왔기 때문. 지창욱이 가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한다.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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