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8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 마지막 관문인 ‘뒤집기 한판’과 준결승전 최종 선발 멤버를 가리는 패자 부활전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긴다. 무엇보다 이번 본선 3차전은 1, 2라운드 합산 결과 상위권 9명만 다음 주 준결승에 진출을 확정 짓고, 나머지 하위권 9명은 방출 후보로 전락하는 룰로 진행된다.


이에 세 사람을 포함한 하위권 멤버들은 2라운드 '뒤집기 한판' 무대에 나서기 전, 극도의 부담감을 느끼며 "토할 것 같다"라고 컨디션 난조를 표한다. 또한 "정말 자신 없다"라며 끊임없이 걱정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번 '뒤집기 한판'에 등장해 고득점을 받았지만,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 꼴등을 차지해 여전히 불안한 김다현은 물론 상대에게 큰 점수 차로 패해 패색이 짙은 전유진과 린까지,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 곡 대결' 초 상위권 멤버들 역시 '뒤집기 한판' 무대 후 무려 다섯 계단이나 미끄러지는 충격 결과를 낳는가 하면 전에 없던 혹평에 눈물을 흘려 순위표를 요동치게 만든다. 준결승을 앞두고 18인 현역들 간 그야말로 '뒤집기 한판'이 펼쳐진 예고된 상황. 무려 360점이 걸린 국민 투표 결과를 붙잡아 준결승에 진출할 현역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현역들이 그야말로 칼을 갈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무대를 펼쳐 연예인 마스터와 국민 평가단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방출 후보들 또한 패자 부활전 내내 당황, 투지, 패색 등 각양각색 리얼 반응을 보였다. 더 살벌하고 살 떨리는 마지막 라운드 역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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