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송강의 가슴 시린 전생 서사가 안방 1열 시청자들을 애태운다.
9일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측은 도도희(김유정 역)와 구원(송강 역)의 전생 월심(김유정 역)과 이선(송강 역)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 속 신분을 초월해 연정을 쌓아나간 두 사람의 애틋한 서사가 과몰입을 유발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지난 방송에서 도도희, 구원의 전생과 얽힌 비밀이 모두 드러났다.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연모의 마음을 키워나간 월심과 이선의 안타까운 죽음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설레는 마음 고백부터 절절한 사연에 세밀한 감정선을 불어넣은 김유정과 송강의 사극 케미스트리는 단연 압도적이었다. 명불허전 사극 여신 김유정의 내공이 빛을 발했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기생 월심의 애틋한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호평을 이끈 것. 송강 역시 명문가 삼대독자 이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우연인 듯 운명처럼 다가온 첫 만남부터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결말까지 월심과 이선의 애절한 서사에 푹 빠져들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월심과 이선의 달콤하면서도 애틋했던 만남이 담겨 있어 두근거림을 안긴다. 검무를 추는 월심의 아름다운 자태는 이선의 시선을 단숨에 홀렸다. 우연을 가장한 반복되는 만남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인 명장면. 월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학문에 정진하기로 했다는 핑계를 대고, 책 너머 월심의 검무를 지켜보는 이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이선을 알고도 모른 척해주는 월심의 마음이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저절로 서로에게 향하는 눈길은 풋풋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그렇게 감정을 싹틔운 두 사람의 가까워진 거리감도 심박수를 높인다. 바라만 봐도 환한 미소가 터져 나오는 월심과 이선의 눈빛엔 애정이 가득하다. 이선이 월심에게 "내가 보여주겠다. 사람을 살린다는 걸. 나락을 막을 수 없다면 기꺼이 너와 함께 떨어지겠다"라며 연모하는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은 월심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인 명장면이다. 믿음의 대가가 참담한 죽음으로 이어져, 잔인한 세상 속 월심을 지켜내지 못한 이선의 죄책감과 광기를 일으킨 복수심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전생의 운명이 반복될까 불안에 휩싸인 구원은 불행까지 함께하자는 도도희의 흔들림 없는 진심에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생에선 반드시 해피엔딩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구원의 결연한 마음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 운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남은 4회에서 운명의 장난처럼 얽히고설킨 두 사람이 불행을 끝내고 행복을 맞이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지난 방송에서 도도희, 구원의 전생과 얽힌 비밀이 모두 드러났다.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연모의 마음을 키워나간 월심과 이선의 안타까운 죽음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설레는 마음 고백부터 절절한 사연에 세밀한 감정선을 불어넣은 김유정과 송강의 사극 케미스트리는 단연 압도적이었다. 명불허전 사극 여신 김유정의 내공이 빛을 발했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기생 월심의 애틋한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호평을 이끈 것. 송강 역시 명문가 삼대독자 이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우연인 듯 운명처럼 다가온 첫 만남부터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결말까지 월심과 이선의 애절한 서사에 푹 빠져들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월심과 이선의 달콤하면서도 애틋했던 만남이 담겨 있어 두근거림을 안긴다. 검무를 추는 월심의 아름다운 자태는 이선의 시선을 단숨에 홀렸다. 우연을 가장한 반복되는 만남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인 명장면. 월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학문에 정진하기로 했다는 핑계를 대고, 책 너머 월심의 검무를 지켜보는 이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이선을 알고도 모른 척해주는 월심의 마음이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저절로 서로에게 향하는 눈길은 풋풋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그렇게 감정을 싹틔운 두 사람의 가까워진 거리감도 심박수를 높인다. 바라만 봐도 환한 미소가 터져 나오는 월심과 이선의 눈빛엔 애정이 가득하다. 이선이 월심에게 "내가 보여주겠다. 사람을 살린다는 걸. 나락을 막을 수 없다면 기꺼이 너와 함께 떨어지겠다"라며 연모하는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은 월심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인 명장면이다. 믿음의 대가가 참담한 죽음으로 이어져, 잔인한 세상 속 월심을 지켜내지 못한 이선의 죄책감과 광기를 일으킨 복수심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전생의 운명이 반복될까 불안에 휩싸인 구원은 불행까지 함께하자는 도도희의 흔들림 없는 진심에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생에선 반드시 해피엔딩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구원의 결연한 마음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 운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남은 4회에서 운명의 장난처럼 얽히고설킨 두 사람이 불행을 끝내고 행복을 맞이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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