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라이언 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474505.1.jpg)
브라이언은 최근 유튜브 채널 '청소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소광'은 청소에 진심인 브라이언이 연예인들의 숙소, 사무실 등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 꿀팁을 알려주는 콘텐츠다. 꼭 장소에만 국한된 건 아니다. 건강을 챙기지 않는 스타의 몸을 청소해 주겠다며 함께 운동하기도 한다.
![사진=유튜브 '청소광'](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474508.1.jpg)
![사진=유튜브 '청소광'](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474529.1.jpg)
특히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거예요"라는 대사는 '청소광'을 대표하는 명대사로 자리 잡았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집에 청소기만 4개, 향초는 방마다 7개, 청소용품에만 1억 정도를 쓴 것 같다고 전했다. 브라인언 역시 "나도 내가 미친놈이구나 느낄 때가 있다"며 광기 어린 미소를 보였다.
'청소광'은 대박 났다. 브라이언의 청소 노하우가 모두 담긴 집 공개 영상은 370만 뷰를 돌파했다. 100만을 돌파한 영상도 여러 개며 기본 60만 조회수는 기록하고 있다.
다만 브라이언 본인은 정작 '청소광'이 잘 될 줄 몰랐다고. 브라이언은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청소랑 관련된 쇼를 아무도 안 볼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에 제안받았을 때는 싫다고 했다. 첫 에피소드를 보고 '청소하는 걸 왜 좋아하지?'(라는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유튜브 '피식대학'](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474540.1.jpg)
앞서 브라이언은 꽃 관련 사업, 크로스핏 체육관 대표였다. 다만 모두 내려놓게 됐다. 이에 브라이언은 "나랑 사업은 안 맞는 것 같다. 많은 분이 사업을 하다가 망하는 스토리를 알 것 같다. 실수가 있어야 배운다고 하지 않나. 이번에 많이 배웠다. 돈도 많이 잃었고, 시간도 많이 낭비했다"고 털어놨다.
사업 실패의 쓴맛을 유튜브로 덮었다. 청소 콘텐츠로 인기를 다시 한번 인기를 얻은 브라이언. 그의 앞길도 걸림돌 없이 깨끗하길 바라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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