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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이 열애설 이후 밝은 근황을 보였다.

3일 이강인은 자신의 채널에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추위 속 이강인은 워머에 모자까지 뒤집어쓰고 몸 관리에 나섰다. 그는 추위를 나타내는 귀여운 이모티콘 2개를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일 이강인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호텔 지하주차장과 자택 데이트를 이어가며 잦은 만남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을 발리에서 봤다며 목격담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이들이 이미 만난지 어느 정도 됐으며 함께 발리 여행을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뤄졌다.

그러나 이강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단호하게 대응했다. 이나은 측은 지인이라면서도 이것저것 설명을 부연했다. 그저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강인과 이나은은 각각 이번 달 중요한 본업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더불어 이강인은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를 소화한 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1위인 PSG와 컵대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툴루즈가 맞붙는 단판 승부다. PSG가 승리하면 이강인은 프로 무대에서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이나은 역시 에이프릴 왕따 논란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1월 말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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