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여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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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췄던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조여정은 1일 "함께했던 영광을 잊지 않을게요. 언제나 모두를 웃게 했던 유쾌함을 잊지 않을게요. 오빠처럼 선하고 따뜻한 배우가 될게요. 반갑지만은 않은 새해도 받아들일게요. 잘 해나가 보겠습니다"란 글과 함께 영화 '기생충' 당시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 '기생충'에 함께 출연했던 조여정, 이선균을 비롯해 많은 배우가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1999년 데뷔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기생충' 등 흥행작을 남겼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바견됐다. 향년 48세. 앞서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세 차례 받았다.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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