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93242.1.jpg)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06회에는 '인생 바닥 쳐도 다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사연이 소개됐다.
MC 최은경은 "오래된 결혼 생활에 지쳐 청산하고 싶었던 적이 있냐"고 출연진들에게 물었고, 이에 개그우먼 김영희는 배우 임예진이 "'대기실에서 너무 재미없는 사람과 살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93298.1.jpg)
이어 임예진은 "남편이 내 인생에 복권이라고 생각하며 살기로 했다"고 말하자 출연진이 "또 좋게 얘기한다"고 지적하자 "너무 안 맞는다. 나와 다른 모습을 좋아해서 결혼했는데 시종일관 그 모습이다. 너무 안 변해서 재미없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93299.1.jpg)
자는 시간 깨는 시간 먹는 것까지 취향이 다른다. 저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맛있는 게 있으면 옆 사람 먼저 주는데 남편은 자기가 다 먹는다. 맛있으면 먹어보라하면 되지 알아서 먹으면 되지. 그렇게 다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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