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송지은 "♥박위에게 첫눈에 반해…얼굴이 내 스타일" ('위라클')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자친구 박위에게 반한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26일 박위는 자신의 채널인 '위라클 WERACLE'에 '우리가 데이트 하는 방법'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위는 송지은을 카메라로 담으며 "(카메라가) 시네마틱이라서 당신만 포커스가 돼있다. 처음에 새벽예배 갔을 떄 그 느낌이다. 다른 데는 안 보이고 송지은만 보인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송지은이 운전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예쁘다. 챙김 받는 느낌이 난다. 내 차 운전하는 첫 여자다. 이 차 너 가져도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지은은 "나는 처음에 오빠 얼굴을 봤다. 내 스타일이다"라며 "내가 힘도 좋고 운전도 잘하니까 휠체어를 잘 다룬다. 오빠를 사석에서 처음 만난 날 휠체어 때문에 긴장했다. 기억하고, 두 번 안 물어봐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또 "박위에게 첫 눈에 반했다"면서 "사람에게 첫 눈에 반하는 그런 마음이 안 든 지가 4, 5년이 됐다. 마음을 내려놓으면서도 그런 사람을 꿈꿨고 기도했다. 그 마음을 주시면 내겐 아무것도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박위가 휠체어를 타고 들어오는 걸 본 순간 '뭐야, 미쳤나봐'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그렇다고 처음 본 사람한테 가서 '저 당신한테 첫 눈에 반했는데 혹시 저랑 만나 보실래요?'라고 할 순 없지 않나. 이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면 상대도 나와 같이야 하기에 자연스럽게 지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지난 21일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라며 박위와의 열애를 알렸다.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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