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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멜로 드라마. 특히 사극, 힐링, 로맨스로 통하는 2023 드라마 강세를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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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15회에서는 세자(홍동영 역)가 참석하는 맹 박사댁 둘째 맹두리(박지원 역)와 셋째 맹삼순(정보민), 좌상 댁 고명딸 조예진(오예주 역)의 혼례에서 조예진과 맹두리의 신랑감이 없어진 사건이 일어났다. 심정우(로운 역)와 정순덕(조이현 역)은 이를 계기로 맹두리, 맹삼순, 조예진의 진짜 연분과 혼례를 완성할 대작전을 진행했다. 오는 25일 방송될 '혼례대첩' 최종회 시청 전, 꼭 살펴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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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14회와 15회에 등장한 심정우와 정순덕의 혼례복 투 샷에 격한 호응을 보냈다. 심정우와 정순덕은 연분인 세 쌍의 혼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판윤 김문건(김다흰 역)이 빼돌린 맹두리의 신랑감 한종복(고덕원 역)과 혼례복을 입은 채로 가출을 감행한 조예진을 대신해 가짜 신랑 신부로 나섰던 상황.
정순구(허남준 역)와 이시열(손상연 역)은 각각 신방 엿보기를 통해 맹삼순, 맹두리와 부부가 됐음을 정식 공표했고, 심정우와 정순덕은 진짜 부부가 될 조예진과 윤부겸(최경훈 역)을 기다리며 신방을 지켰다. 하지만 김문건이 심정우가 가짜 남편이 된 것을 눈치채 신방 검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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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덕, 무사히 좌상 댁 탈출 가능할까?
심정우는 정순덕과 연분이 있는 세 쌍의 혼례 대작전을 함께 하며 정순덕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심정우가 박씨 부인이 자신과 정순덕이 진행하는 혼례 대작전으로 인해 조예진이 병판댁 자제인 이시열과 혼인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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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우, 혼례 성공 후 출사길 걸을까?
심정우의 혼인무효 상소가 통과될지 여부도 초미의 관전 포인트다. 임금(조한철 역)은 심정우가 계속 혼인무효 상소를 올렸던 이유가 효정공주(박채영 역)의 유언 때문이었으며 동노파 수장인 좌상 조영배(이해영 역)가 8년 전에도 증거가 남지 않는 독인 금잠고독으로 세자를 죽이려 했던 일을 알게 되자 심정우가 출사해 세자 옆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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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12월 25일 방송될 '혼례대첩' 최종회에서는 설렘, 코믹, 심쿵의 이로운 조합이었던 15회 초강력 엔딩, 그 이후의 이야기가 담긴다"라며 "2023년 마지막 월요일을 '혼례대첩'과 함께 가장 따뜻하게 마무리해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일 것 같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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