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가 레전드 무대를 남기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5회에서는 세미 파이널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에 돌입하며 마스터와 크루의 성장 서사가 담긴 레전드 무대들을 탄생시켰다. 이날 방송은 가구 평균 1.1%, 최고 시청률 1.6%와 함께 남녀 10대 시청률 전채널 1위를 달성했다.(AGB 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 레전드 무대가 탄생한 회차였던 만큼 시청률도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을 준비하는 5팀의 여정이 그려졌다.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은 에이스전과 단체전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됐고, 5팀은 파이널에 오르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구슬땀을 쏟았다. 특히 완성형 무대를 위해 적극적인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마스터들과 10대 댄서들의 스토리 그리고 이들의 성장 서사가 제대로 담긴 무대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에이스전을 앞두고 각 팀의 대표들로 모인 윤인정, 이가영, 이주빈, 미야비, 이나라는 블랙핑크 리사의 'MONEY(머니)' 곡으로 무대 준비를 시작했다. 파트 분배를 두고 각자만의 갈등과 속앓이도 있었지만, 에이스 댄서들은 마스터의 조언 속 의견 조율을 통해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그 결과 팀 마네퀸의 멤버이자 에이스 팀의 막내인 이나라가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을 썼다. 반면 4위와 5위를 기록한 팀 베베의 이가영, 팀 훅의 이주빈은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라운드 단체전에서는 레전드 무대가 쏟아졌다. 최약체로 평가 받았던 팀 훅은 밧줄 소품과 함께 가발을 착용하고 등장, 아이브의 'I AM(아이엠)' 무대를 선보이며 전율을 안겼다. 마스터들도 눈물 쏟게 만든 무대 뒤에는 마스터 아이키의 적극 조언이 있었고, 팀 훅은 자신들의 틀을 깨고 선보인 혁신적인 무대로 호평을 이끌었다. 칼각 안무로 유명한 팀 원밀리언에서는 거미를 형상화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무대에 몰입한 원밀리언 하리무 마스터는 울컥한 표정을 보이기도, 훅의 아이키 마스터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의 정신을 다 갈아버리셨다"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국경 초월 레전드 무대를 보여준 팀 잼 리퍼블릭에게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벨라는 같은 팀원이었던 니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빠지게 되며 쉽게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 것. 하지만 이내 자신을 걱정하는 팀원들에게 번역기로 자신의 진심을 전달했다. 다국적 팀인 만큼 소통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춤'이라는 매개체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다. 시에나는 "모두 다른 나라에서 왔고, 알게된 지 얼마 안 되지만 평생을 같이 알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에 라트리스 마스터는 "우리 옛날 생각이 난다"며 공감의 눈물을 보였다.
이외에도 힙합 바이브를 물씬 녹여낸 팀 마네퀸과 에너지 넘치는 파워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 베베의 무대 역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에이스전과 단체전까지 합산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팀 원밀리언이 1위로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고, 2위와 3위는 팀 잼 리퍼블릭, 팀 마네퀸 순이었다. 파이널 진출과 탈락의 기로에서 마지막 남은 파이널행 티켓은 팀 훅에게 돌아갔다. 줄곧 상위권 성적을 보여준 팀 베베는 최종 탈락 팀으로 호명되며 충격을 안겼다.
팀 베베의 리더 이가영은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내며 "얻은 게 정말 많다. '스걸파2'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지 않나. 점점 모든 관계들이 진심이 되고 춤도 진심이 되다 보니까 (춤도 관계도) 하나하나 모여 성장이 된다고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박서연은 "인생에서 한 번 뿐인 16살, 이 순간을 '스걸파2'에서 만난 언니들과 가장 멋있게 보낸 것 같아서 행복하고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베베의 바다 마스터는 울컥한 마음에 잠시 말을 잊지 못했다. 바다는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이건 우리의 한 페이지일 뿐이니 다음 장을 같이 잘 적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바다는 자신을 향해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던 일본인 댄서 라나를 꼭 안아주며 "너무 잘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팀 베베의 탈락과 함께 '스걸파2' 파이널리스트 확정된 팀 원밀리언, 팀 잼 리퍼블릭, 팀 마네퀸, 팀 훅은 최종 파이널에서 '월드클래스 10대 댄스 크루'의 타이틀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파이널은 마스터와 함께하는 무대를 포함해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오는 26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5회에서는 세미 파이널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에 돌입하며 마스터와 크루의 성장 서사가 담긴 레전드 무대들을 탄생시켰다. 이날 방송은 가구 평균 1.1%, 최고 시청률 1.6%와 함께 남녀 10대 시청률 전채널 1위를 달성했다.(AGB 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 레전드 무대가 탄생한 회차였던 만큼 시청률도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을 준비하는 5팀의 여정이 그려졌다.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은 에이스전과 단체전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됐고, 5팀은 파이널에 오르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구슬땀을 쏟았다. 특히 완성형 무대를 위해 적극적인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마스터들과 10대 댄서들의 스토리 그리고 이들의 성장 서사가 제대로 담긴 무대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에이스전을 앞두고 각 팀의 대표들로 모인 윤인정, 이가영, 이주빈, 미야비, 이나라는 블랙핑크 리사의 'MONEY(머니)' 곡으로 무대 준비를 시작했다. 파트 분배를 두고 각자만의 갈등과 속앓이도 있었지만, 에이스 댄서들은 마스터의 조언 속 의견 조율을 통해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그 결과 팀 마네퀸의 멤버이자 에이스 팀의 막내인 이나라가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을 썼다. 반면 4위와 5위를 기록한 팀 베베의 이가영, 팀 훅의 이주빈은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라운드 단체전에서는 레전드 무대가 쏟아졌다. 최약체로 평가 받았던 팀 훅은 밧줄 소품과 함께 가발을 착용하고 등장, 아이브의 'I AM(아이엠)' 무대를 선보이며 전율을 안겼다. 마스터들도 눈물 쏟게 만든 무대 뒤에는 마스터 아이키의 적극 조언이 있었고, 팀 훅은 자신들의 틀을 깨고 선보인 혁신적인 무대로 호평을 이끌었다. 칼각 안무로 유명한 팀 원밀리언에서는 거미를 형상화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무대에 몰입한 원밀리언 하리무 마스터는 울컥한 표정을 보이기도, 훅의 아이키 마스터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의 정신을 다 갈아버리셨다"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국경 초월 레전드 무대를 보여준 팀 잼 리퍼블릭에게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벨라는 같은 팀원이었던 니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빠지게 되며 쉽게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 것. 하지만 이내 자신을 걱정하는 팀원들에게 번역기로 자신의 진심을 전달했다. 다국적 팀인 만큼 소통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춤'이라는 매개체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안겼다. 시에나는 "모두 다른 나라에서 왔고, 알게된 지 얼마 안 되지만 평생을 같이 알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에 라트리스 마스터는 "우리 옛날 생각이 난다"며 공감의 눈물을 보였다.
이외에도 힙합 바이브를 물씬 녹여낸 팀 마네퀸과 에너지 넘치는 파워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 베베의 무대 역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에이스전과 단체전까지 합산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팀 원밀리언이 1위로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고, 2위와 3위는 팀 잼 리퍼블릭, 팀 마네퀸 순이었다. 파이널 진출과 탈락의 기로에서 마지막 남은 파이널행 티켓은 팀 훅에게 돌아갔다. 줄곧 상위권 성적을 보여준 팀 베베는 최종 탈락 팀으로 호명되며 충격을 안겼다.
팀 베베의 리더 이가영은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내며 "얻은 게 정말 많다. '스걸파2'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지 않나. 점점 모든 관계들이 진심이 되고 춤도 진심이 되다 보니까 (춤도 관계도) 하나하나 모여 성장이 된다고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박서연은 "인생에서 한 번 뿐인 16살, 이 순간을 '스걸파2'에서 만난 언니들과 가장 멋있게 보낸 것 같아서 행복하고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베베의 바다 마스터는 울컥한 마음에 잠시 말을 잊지 못했다. 바다는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이건 우리의 한 페이지일 뿐이니 다음 장을 같이 잘 적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바다는 자신을 향해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던 일본인 댄서 라나를 꼭 안아주며 "너무 잘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팀 베베의 탈락과 함께 '스걸파2' 파이널리스트 확정된 팀 원밀리언, 팀 잼 리퍼블릭, 팀 마네퀸, 팀 훅은 최종 파이널에서 '월드클래스 10대 댄스 크루'의 타이틀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파이널은 마스터와 함께하는 무대를 포함해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오는 26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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