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사진제공=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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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미나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막내로 활약하고 있다.

강미나는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삼달(신혜선 역)의 막냇동생 해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역)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역)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로맨스 드라마.
강미나 /사진제공=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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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은 언니 삼달의 논란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뜻밖의 삼달리 라이프를 시작, 귤밭에서 일하거나 물마중을 나가는 등 점차 제주살이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미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만들어가 눈길을 끈다. 그는 단발머리와 러블리한 스타일링으로 막내의 특징을 살리는가 하면, 시크하고 새침한 표정과 말투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그는 언니 삼달을 향해 "너 아직 용필 오빠 좋아해?"라며 팩트 폭격을 날리는 등 사이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미나 /사진제공=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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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미나는 아이와 어른 사이의 경계에 놓인 '애어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3달 시스터즈' 사이에서는 할 말 다 하는 되바라진 막내 연기로, 딸 하율(김도은 역) 앞에서는 깊은 모성애를 지닌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인 것.

이처럼 강미나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해달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강미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강미나 /사진제공=MI,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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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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