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허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평소 주당으로도 유명한 허재는 인생 최초로 금주를 결심하며 ‘월요금주회’를 개최한다. 2주간 금주 중이라는 허재는 “최근 (장기간 음주로 인해) 쓰러질 뻔해서 입원했다. 내가 살면서 가장 겁먹은 날이었다, 몸이 나에게 마지막으로 경고를 한 것 같다”며 금주를 결심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절친으로는 허재와 농구 후배인 ‘코트의 황태자’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과 ‘슈퍼 땅콩’으로 불리던 골프 여제 김미현, 그리고 그라운드의 악동인 이천수가 등장한다. 허재는 절친들에게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새벽마다 해주셨다는 수제버거와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일본식 불고기전골을 대접한다. 요리를 처음 해봤다는 허재는 서툰 실력에도 최선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는데, 과연 ‘요알못’ 허재가 만든 음식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은 어떨지 주목된다.
이날 허재와 우지원은 농구 선수 시절에 대한 추억을 나누던 중, 원조 오빠 부대의 시초가 누구인가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허재는 “원조 오빠 부대는 나였다, 당시 인기가 BTS 급이었다!”며 폭탄 발언을 이어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
허재는 자신의 농구 인생이 모두 담겨있는 아버지의 스크랩북도 공개한다. 아버지께서 돌아가기 직전까지 손수 만드셨다는 100권이 넘는다는 스크랩북은 농구를 시작한 초등학생 시절부터 허재의 농구 인생이 담긴 보물이라고. 훈련 모습과 시합 장면을 담은 사진과 신문 기사는 물론, 아들을 향한 격려와 충고의 글까지 손 글씨로 꾹꾹 눌러 담은 아버지의 사랑에 절친들 모두 감동한다. 이에 우지원도 수험생이었던 형이 도시락 3개씩 싸주며 뒷바라지 해줬던 자신의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축구계 차범근, 차두리 부자, 야구계 이종범, 이정후 부자에 이어 농구계 허삼부자로 통하는 허재와 허웅, 허훈 부자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허재는 아들 교육 방법에 관해 묻는 친구들에게 “나는 아버지로서 70점밖에 줄 수 없다. 모든 건 아내가 다 했다”고 고백한다. 자신에 이어 아들 둘까지 서포트한 아내는 잦은 장거리 운전으로 허리가 굽었다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표현한다. 특히 허재는 방송을 통해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로는 부산에서 선을 보려는 아내를 쫓는 등 6개월의 장거리 연애 후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한편, 허재는 지난 6월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사상 초유의 리그 퇴출 철퇴를 맞았다. 지난해 8월 오리온 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허재를 앞세워 구단을 창단했지만, KBL 회원사 가입비 체불, 고양 오리온 인수 대금 미지급, 구단 운영 자금 부족 등 자금난에 시달렸다.
허재는 데이원의 얼굴이었음에도 돈 관련 문제가 생길 때마다 '기다려달라', '문제 없다'는 식으로 일축했다. 이에 KBL과 10개 구단은 허재가 앞으로 KBL 구단의 대표, 단장, 지도자 등 모든 활동을 불허하기로 뜻을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평소 주당으로도 유명한 허재는 인생 최초로 금주를 결심하며 ‘월요금주회’를 개최한다. 2주간 금주 중이라는 허재는 “최근 (장기간 음주로 인해) 쓰러질 뻔해서 입원했다. 내가 살면서 가장 겁먹은 날이었다, 몸이 나에게 마지막으로 경고를 한 것 같다”며 금주를 결심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절친으로는 허재와 농구 후배인 ‘코트의 황태자’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과 ‘슈퍼 땅콩’으로 불리던 골프 여제 김미현, 그리고 그라운드의 악동인 이천수가 등장한다. 허재는 절친들에게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새벽마다 해주셨다는 수제버거와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일본식 불고기전골을 대접한다. 요리를 처음 해봤다는 허재는 서툰 실력에도 최선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는데, 과연 ‘요알못’ 허재가 만든 음식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은 어떨지 주목된다.
이날 허재와 우지원은 농구 선수 시절에 대한 추억을 나누던 중, 원조 오빠 부대의 시초가 누구인가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허재는 “원조 오빠 부대는 나였다, 당시 인기가 BTS 급이었다!”며 폭탄 발언을 이어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
허재는 자신의 농구 인생이 모두 담겨있는 아버지의 스크랩북도 공개한다. 아버지께서 돌아가기 직전까지 손수 만드셨다는 100권이 넘는다는 스크랩북은 농구를 시작한 초등학생 시절부터 허재의 농구 인생이 담긴 보물이라고. 훈련 모습과 시합 장면을 담은 사진과 신문 기사는 물론, 아들을 향한 격려와 충고의 글까지 손 글씨로 꾹꾹 눌러 담은 아버지의 사랑에 절친들 모두 감동한다. 이에 우지원도 수험생이었던 형이 도시락 3개씩 싸주며 뒷바라지 해줬던 자신의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축구계 차범근, 차두리 부자, 야구계 이종범, 이정후 부자에 이어 농구계 허삼부자로 통하는 허재와 허웅, 허훈 부자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허재는 아들 교육 방법에 관해 묻는 친구들에게 “나는 아버지로서 70점밖에 줄 수 없다. 모든 건 아내가 다 했다”고 고백한다. 자신에 이어 아들 둘까지 서포트한 아내는 잦은 장거리 운전으로 허리가 굽었다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표현한다. 특히 허재는 방송을 통해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로는 부산에서 선을 보려는 아내를 쫓는 등 6개월의 장거리 연애 후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한편, 허재는 지난 6월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사상 초유의 리그 퇴출 철퇴를 맞았다. 지난해 8월 오리온 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허재를 앞세워 구단을 창단했지만, KBL 회원사 가입비 체불, 고양 오리온 인수 대금 미지급, 구단 운영 자금 부족 등 자금난에 시달렸다.
허재는 데이원의 얼굴이었음에도 돈 관련 문제가 생길 때마다 '기다려달라', '문제 없다'는 식으로 일축했다. 이에 KBL과 10개 구단은 허재가 앞으로 KBL 구단의 대표, 단장, 지도자 등 모든 활동을 불허하기로 뜻을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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