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유재석이 대학 동기 김석훈과 만나 32년 만에 친구가 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최근 유튜브에서 ‘나의 쓰레기 아저씨’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의 하루를 따라가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재석은 김석훈과 서울예술대학 91학번 동기이지만, 서로 다른 인기의 길을 걸었던 과거를 언급한다. 유재석은 “석훈 씨는 데뷔하자마자 스타였다”라며 동갑내기이지만 서로 친해질 수 없었던 과거를 말해 눈길을 끈다.

그렇게 서로 존댓말을 하던 두 사람은 공통점을 찾으며 어느새 반말도 허락하는 사이로 발전해 멤버들의 관심을 받는다. 두 사람의 남다른 분위기를 포착한 주우재는 “정우성과 이정재 같은 사이가 될 것 같다”라며 말한다고. 유재석은 “내 친구가 이야기하잖아”, “요즘 방송에서 친구 만나기 힘들어”라면서 김석훈을 챙기는 우정의 현장을 보여줘 멤버들의 질투를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동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아 꽁냥꽁냥대는 유재석과 김석훈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은다. 이이경은 다정한 그들의 모습에 “두 분이 되게 부부 같네요”라고, 하하는 “언제 이렇게 절친 됐어요?”라며 놀린다. 김석훈을 “석훈 씨”로 부르던 유재석은 애칭까지 만든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지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갑내기 친구가 된 ‘뚜기후니’ 유재석과 김석훈의 케미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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