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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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이 정신 차렸다고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양락, 팽현숙, 이상준, 유지애가 참석했다.

'깐죽포차'는 팽현숙의 품에서 드디어 독립한 초보 사장 최양락의 좌충우돌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이날 팽현숙은 "폐경한 지가 10년 가까이 됐다. 생리를 하는 줄 알았는데 하혈이었다. 너무 무서웠는데, 옆에서 최양락 씨가 옆에서 토닥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은퇴할 나이인데, 일을 주셔서 '깐죽포차' 관계자분들 감사하다. 최양락 씨가 정신을 차렸다. 담배도 끊고 술도 줄였다. 원래 일주일에 7번 술을 마셨는데, 6번으로 줄였다. '깐죽포차'가 대박 나면 5번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최양락은 기획, 연출부터 잡일까지 모든 일을 도맡은 사장이다. 포차 손님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팽현숙은 음식을 담당한다. 이상준과 유지애는 포차 직원으로 홀과 주방을 오가면서 손님들의 사연, 고민상담을 들어주는 역할이다.

'깐죽포차'는 오는 16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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