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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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지석진과 환갑여행을 떠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미리 보는 지석진의 환갑여행이 그려진다.

'2023 런닝투어'는 멤버들이 직접 여행을 설계해 떠나는 장기 프로젝트다. 앞서 '송지효의 디톡스 투어', '유재석의 문화유산 답사기', '전지적 소민 투어' 등 멤버들의 취향을 담은 여행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주에는 네 번째 여행 가이드인 양세찬의 여행이 펼쳐진다. 당시 양세찬은 미리 보는 석진이 형의 환갑 여행 '미석환행'을 설계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2주 동안 석진이형 생각만 했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프닝부터 꽃가마를 타고 등장한 지석진은 역대급 등장 신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풍물 놀이패, 사자탈, 개그맨 후배들을 소환해 다인원이 참여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환갑 쇼를 설계하며 웃음 사냥에 도전했다.

지석진만을 위한 개그맨 후배 헌정 공연에서는 슈퍼스타가 총출동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부터 차력 쇼, 복부 안마 등 진귀한 광경들이 이어졌다고. 이에 지석진은 "상황이 웃기면서도 이게 감정이 올라온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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