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 / 사진제공=포니캐니온뮤직
에일 / 사진제공=포니캐니온뮤직
일본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일(eill)이 한국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22일 한국어 싱글곡 '치트 라이프(CHEAT LIFE)'를 발매한 에일이 서면을 통해 한국어 곡 작업 소감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에일은 일본 도쿄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일본어 버전의 작사뿐만 아니라 태연, EXID 등 K팝 아티스트, 일본 쟈니스 소속 아티스트들 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치트 라이프'는 한국의 힙합·R&B 레이블 AOMG 소속 그레이가 프로듀싱했고, '쇼미더머니8'의 우승자인 래퍼 펀치넬로가 피처링했다.

롤모델인 한국 아티스트를 꼽아달라고 하자 에일은 "어려운 질문이다"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는데 단 한 명을 꼽아야 한다면 바로 헤이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이자 아티스트. 존경스럽다"고 답했다.

앞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가 있냐는 물음에 에일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제 노래 '피날레'를 커버해주시고 또 '에일 음악 좋다'고 해주시니까 그런 분들과 언젠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후 한국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일주일 정도 프로모션으로 한국에 머물면서 잡지 화보 촬영, 유튜브 촬영 등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했다. 공개되기까지 기대하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브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모처럼 이어진 인연이니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며 "한국 팬들이 너무 좋다"면서 행복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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