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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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주년 기념 '위시'(감독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가 디즈니+의 '무빙'의 배우 이정하, 김도훈과 함께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있는 소녀 아샤와 그의 염소 친구 발렌티노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특별한 별을 만나 펼쳐지는 놀라운 여정을 담아낸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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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이정하와 김도훈은 '겨울왕국' 시리즈부터 '주토피아', '모아나', '위시'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윤나라 애니메이터와 함께 본격적인 스튜디오 탐방에 나섰다. 두 사람은 100년 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다양한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를 들으며, '위시'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녹음실에 방문해 '위시'에서 아샤의 친구이자 마스코트 염소 발렌티노 캐릭터 더빙 체험에 나섰다. 더빙에 나선 김도훈은 "발렌티노 그 자체입니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소화했으며, 이정하 역시 개성 있는 발렌티노 목소리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위시'의 세계를 창조해낸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 두 감독과 제니퍼 리 각본가와 만나기도 한 두 사람. 김도훈은 제목이 '위시'가 된 이유에 관해 물었고, 크리스 벅 감독은 "소원이 많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공통 주제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답했다. 이정하는 "2D와 3D를 합쳐서 만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듣고 싶다"라고 질문했고, 폰 비라선손 감독은 "'위시'는 디즈니 유산에 충실한 작품이어야 했다. 펼치자마자 이야기 속 세계로 들어가는 동화책 느낌의 수채화 기법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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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정하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전해주실 수 있는지 묻자, 제니퍼 리 각본가는 "'겨울왕국' 시리즈 때 한국 팬들께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고, 크리스 벅 감독은 "그렇게 가슴 벅찬 경험은 처음이었고 한국 관객들에게 크나큰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으며, 폰 비라선손 감독은 "'위시"의 새로운 노래 7곡을 들려드리는 것도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는 2024년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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