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심형탁, 사야 부부가 2세를 기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2회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경남 사천 여행이 펼쳐졌다.

심형탁은 모처럼 드라마 특별 출연 때문에 경남 사천으로 내려가 아내 사야를 기다렸다. 사천 공항에서 아내와 만난 심형탁은 “즉흥 여행을 해보자”며 사야를 리드했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기사님이 추천한 ‘기사식당’으로 향했으며 식당에서 왕돈까스와 불고기백반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사야는 “작품 때문에 키스를 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심형탁의 질문에 “이미 뽀뽀신을 봤다. 연기니까 상관없다”고 쿨하게 답해 “진짜 대인배다!”라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맛집 사장님이 추천한 절인 ‘백천사’로 향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스님에게 ‘죽비’ 의식을 받아 2세를 위한 좋은 정기를 얻었다. 또한 미륵불 앞에 놓인 용천수 대야를 문질러 물꽃을 일으키며 “건강한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이때 심형탁은 무서운 ‘물꽃 폭풍’을 일으켰고 두 사람은 “됐어! 너무 감사하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성공적인 의식 후, 심형탁과 사야는 사천의 명소인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바닥이 유리로 된 아찔한 케이블카에서 두 사람의 사야의 조카와 영상 통화를 하며 즐거워했다. 그러다 심형탁은 미리 준비한 장미 꽃다발을 건네 사야를 감동시켰다. 심형탁은 “오늘이 결혼식을 한 지 100일 되는 날”이라며 “다음엔 베이비와 함께 세 사람이서 여행하자”라며 달달한 뽀뽀를 건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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